한글과컴퓨터, 인트로모바일社와 모바일 기기 운영체제 개발 MOU
한글과컴퓨터 백종진 사장(좌) 과 이창석 인트로모바일 사장(우)이 모바일 기기용 소프트웨어 개발, 영업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인 ABI 리서치에 따르면 모바일 리눅스 운영체제는 현재 세계적으로 810만대 가량의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어 있으며 향후 5년 내에 2억 3천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맥락에 양사가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눅스’ 참여사 국가와 인트로모바일의 미국, 브라질 등 현지 지사를 통한 솔루션 영업과 수출을 병행할 계획임을 밝힌 것도 차세대 시장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주목할만한 일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이번 MOU로 양사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탑재될 ‘아시아눅스 모바일 에디션’과 이를 기반으로 한 MMS(Multimedia Message Service,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 IM(Instant Message, 인스턴트 메시지), e-mail, DCD(Dynamic Content Delivery, 다이나믹 컨텐트 딜리버리), 모바일 위젯 등의 차세대 모바일 멀티미디어 기능을 탑재 한 미들웨어를 개발해 내년 초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인트로의 이창석 대표는 “한컴과 인트로모바일 양사 모두 해당 분야에서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선두기업”이라며 “아시아눅스 기반의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세계수준의 리눅스 솔루션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한컴의 백종진 사장은 “급속한 성장이 기대되는 모바일 사업 부문에 참여하게 되는 이번 MOU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며 “서버부문 외에 차세대 컴퓨터 환경으로 떠오르고 있는 모바일 기기용 리눅스로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개최되는 와이맥스 포럼을 통해 제품, 기술 발표와 시연을 진행하며 모바일 컴퓨팅 시장에 대한 공동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 아시아눅스 소개 >
한-중-일, 3국이 진행 중인 ‘아시아눅스(www.asianux.com)’은 2004년부터 시작된 3개국 3개사(한국-한글과컴퓨터, 중국-홍기리눅스, 일본-미라클리눅스)의 아시아 표준 리눅스 구축 프로젝트다. 최근 베트남의 비엣소프트웨어를 영입해 4개국으로 확대된 ‘아시아눅스’는 4개사의 공동 개발, 마케팅에 IBM, HP, 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과의 상호 인증 등의 비즈니스 협력 효과가 더해지고 있다. 또한 ‘The Linux Foundation’의 CGL, LSB 인증활동을 통해 글로벌 표준 운영체제 육성에 성공한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 (주)인트로모바일 >
인트로모바일(www.intromobile.com)은 2000년 7월 설립된 모바일 컨버전스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으로 국제표준 규격의 MMS(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 솔루션 ‘엠익스텐드미디어(mExtenMedia™)로 해외 20여 개 이상 국가로 사업을 확대 해 왔으며, OMA (오픈모바일 얼라이언스) 국제 표준을 주도하며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기술 인 'DCD(Dynamic Content Delivery) 플랫폼 ‘인트로패드’(IntroPAD™) 솔루션과 관련 핵심 기술 특허를 확보하고 이 분야 국제 기술 표준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20여 개 국가 30여 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속적인 핵심 기술 연구개발과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을 통해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an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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