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국내 최초로 IC전용 현금카드 발급

서울--(뉴스와이어)--불법복제가 불가능해 금융사고 위험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나왔다.

우리은행(은행장 朴海春, www.wooribank.com)은 불법복제로 인한 현금인출 등 금융 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카드 뒷면의 M/S(Magnetic Stripe)를 없애고 앞면에 IC(Integrated Chip)만을 부착한 “IC전용 현금카드”를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12일부터 발급한다.

M/S는 플라스틱 카드 위에 테이프 모양으로 자성체를 입혀 정보를 기록하는 장치를 말하는 것으로 발급비용과 절차 등이 간편하지만 불법복제에 노출되어 있어 간혹 금융사고의 요인으로 지목됨에 따라 정부 당국과 각 금융기관이 현금카드와 체크카드, 신용카드를 IC카드로 전환시키기 위한 정책과 작업을 현재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이번에 발행하는 IC전용 현금카드는 IC(Integrated Chip)안에 소형 컴퓨터 운영체제(Operating System)를 탑재하고 있으며 높은 보안 절차를 갖추고 있어 해킹이나 복제가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IC전용 현금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불법복제로 인한 불법현금인출 등 금융사고의 위험에서 원천적으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IC전용 현금카드는 우리은행 전 영업점에서 발급이 가능하며, 기존 현금카드를 소지한 고객도 추가로 IC전용 현금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편의점 및 지하철 역 등에 설치된 일부 비금융기관의 자동화기기(CD/ATM) 등에서는 IC모듈을 추가로 장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2008년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있어 IC전용 카드 사용이 일부 제한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전문 범죄 집단에 의해 가짜 자동화기기 불법 현금 인출 사건이 종종 일어나고 있다”며, “현재 M/S 복제를 통한 불법 현금인출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IC전용 현금카드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wooribank.com

연락처

우리은행 e-비즈니스사업단 차장 한명준 02-2002-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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