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울산시는 11일 오후 2시 교통관리센터 회의실에서 보행환경개선협의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인간 중심적, 복지 지향적 선진 울산 교통체계 구축을 비전으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정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관리체계 개선 △교통약자에 대한 의식전환 제고 △장애물 없는 보행환경 추진 △지역특성을 감안한 이동편의증진 도모 등을 중점전략으로 제시했다.
세부중점 사업을 보면 저상버스 확대 도입, 특별교통수단 확대 보급, 버스정류장 환경개선, 여객자동차터미널 개선 사업 등이 제시됐다.
또 교통사고 잦은곳 개선사업,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육교 및 지하보도 정비, 중앙분리대 등 교통신호시설 설치, 교통약자 DB구축, 교통정보센터 개선 사업 등이 제시됐다.
이같은 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현재 진행중인 사업을 포함하여 국비 등 1300여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시는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이 될 수 있도록 교통약자 이동편의 시설 설치·관리에 관한 매뉴얼을 제작, 관계기관에 보급하여 각종 인허가 및 사업 시행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대시민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은 최종보고회(11월), 울산시도시교통정책심의회(12월), 건설교통부 의견수렴(2008.2월) 등을 거쳐 오는 2008년 3월 확정·고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교통약자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차량중심 교통정책에서 인간중심으로 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며, 울산시가 추구하고 있는 생태환경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은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법 제정(2005.1.27)으로 5년 단위 계획수립이 의무화됨에 따라 2007년 4월 국가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2007~2011)이 수립됐으며, 2007년 울산시를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 등 지방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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