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노 다케시 주연의 ‘피와 뼈’, 예고편 대공개
세상에 둘도 없을 나쁜 남자, 김준평.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준평의 모습이 이번 예고편에서 기타노 다케시의 카리스마 느껴지는 연기를 통해 잘 드러난 가운데, 아내 ‘영희’ 아들 ‘마사오’, 딸 ‘하나꼬’ 그리고 불시에 준평을 찾아와 일대 파란을 일으키는 준평의 사생아 ‘다케시’ 등 주요 인물들의 캐릭터를 두루 잘 표현했다.
하드 보일드하고 장대한 스케일의 드라마를 미리 체험하기에 모자람이 없다는 것이 예고편을 먼저 접한 이들의 대체적인 감상평. 여기에 예고편 내내 흐르는 영화 음악도 인상적이다. 특히나, 이번에 영화 음악을 담당한 이와시로 타로는 봉준호 감독의 우리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음악을 맡은 바 있어 눈길을 끈다.
<피와 뼈>는 ‘괴물’로 불린 사내의 파란만장했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양석일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해서 만들어졌다. 잇단 일본 영화제 수상으로 지난 한해 최고의 일본 영화로 공인받은 <피와 뼈>는, <하나비> <자토이치>의 감독 겸 배우인 기타노 다케시가 14년 만에 자신이 연출하지 않은 영화에 주연으로만 참여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2월 25일, 세상에서 가장 나쁜 남자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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