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진흥원, 미국 게임수출상담회 개최
미국게임시장은 2006년 기준으로 251억 달러의 산업규모를 가진 세계 1위 게임시장이다. 콘솔 게임이 121억 달러로 가장 크고 아케이드 게임이 100억 달러, 그 뒤를 이어 온라인 게임과 PC 패키지 게임이 각각 13억 달러와 10억 달러, 모바일 게임이 약 6억 달러에 달한다. 향후 2009년에는 2006년 대비 약 9% 증가한 274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온라인 게임은 폭발적인 성장세로 매년 40%의 성장률로 2009년에는 33억 달러 정도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바일게임도 2009년에는 15억 달러 시장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게임 수출상담회는 30%이상의 세계게임시장 점유율로 세계 3대 게임시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 미주 지역에 국산게임진출 확대, ▲ 미주지역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인프라의 확충에 따른 국산게임콘텐츠의 시장 선점 및 ▲ 중소 게임기업들의 미주시장 소개 및 진출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번 상담회에는 한국에서는 CJ인터넷, 엠게임 등 국내에서 실력이 검증된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 및 개발사 13개사가 참가하여, 비벤디 게임즈,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유비소프트, THQ 등 해외 유명 퍼블리셔들은 물론 미국현지에서 온라인 게임사업을 펼치고 있는 넥슨, 엔씨소프트, NHN 등의 미국지사에서 참여하여, 수출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수출상담회에서는 ▲ 1:1 비즈니스 수출상담과 ▲ 국산게임을 소개하는 행사뿐만 아니라, 한국기업과 미국게임기업간의 ▲ 교류협력네트워크를 위한 기회가 준비되어 있어, 향후 한국과 미국의 게임기업과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출상담회 다음 날에는 ▲ 비벤디 게임즈 등 미국의 주요게임 기업을 현장 방문하여, 미국의 게임사정 동향을 파악 및 현지 게임인프라를 직접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과 KOTRA,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등 공동기관은 참가한 국내 13개 게임업체을 위하여 ▲ 미국 바이어 섭외 및 사전홍보 마케팅 진행, ▲ 수출상담회 상담실 등 인프라 지원 및 ▲ 공동 홍보물 제작 등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최규남 원장은 “미주지역은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게임 플랫폼이 상이하여 상대적으로 국내업체들의 진출이 더딘 지역이지만 최근 급속한 게임의 온라인화에 따라 국산 게임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시장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한 일본, 중국, 베트남 수출상담회를 통하여 53개 국내게임업체들이 참가하여 2억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둔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gameinfinit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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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산업진흥원 산업진흥팀 서동일 02-3153-2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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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일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