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는 최근 시내 가로수로 식재된 은행나무(광주市木)열매를 무단으로 따가고 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단속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변 은행나무가 열매를 따려는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에 의해 나뭇가지가 부러지고, 잎이 떨어지는 등 수형손상에 따른 가로수 스트레스 성장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

시는 아직 익지도 않은 열매를 서로 먼저 따기 위해 나무밑둥을 발로 치는 것으로도 부족해 돌맹이로 나무에 상처를 주는가 하면, 긴 장대를 이용하여 나뭇가지를 마구 훼손하는 등 은행나무가로수가 피해를 입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광주시는 땅에 떨어진 열매를 주워가는 것은 가능하지만 무단으로 열매를 채취하는 것은 강력히 단속한다는 내부방침에 따라, 열매를 무단으로 채취할 경우 가로수 조성 및 관리조례 제18조 규정에 의거 훼손부담금을 부과키로 하고 자치구별로 노선담당공무원을 지정, 체계적으로 철저한 단속활동을 전개토록 지시하였다.

박인종 광주시 공원녹지과장은 “문화수도이자 민주의 성지인 광주에서 이렇게 은행나무를 훼손하면서까지 열매를 무단을 채취하는 모습이 안타깝다”면서 “은행나무 보호와 시민정서를 감안해 열매를 따지말고 바닥에 떨어진 열매만 주워가기를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 은행나무 가로수는 약 39천주로 몇년전까지 은행 열매를 공개 매각해 왔으나, 익지도 않은 열매를 미리 따서 미관에 저해되고 정서적으로 삭막감을 주고 있다는 여론이 있어 매각을 중단하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은행나무 가로수 : 39,505주(전체가로수 106,755주의 37%)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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