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Ⅰ. 해외경제동향

1. 주요국 경제

□ 미국경제 : 완만한 성장세

8월중 개인소비지출이 확대되었으나 비방위자본재수주가 감소하고 산업생산도 부진

주택경기는 주택판매와 주택착공호수가 크게 감소하는 등 부진 심화

□ 중국경제 : 고성장 지속

중국경제는 소비 및 투자의 높은 증가로 고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더욱 확대(전년동월대비 7월 5.6% → 8월 6.5%)

□ 일본경제 : 완만한 회복세

8월에는 투자가 다소 부진하였으나 소비가 증가로 전환되고 수출 신장세도 확대

□ 유로지역 경제 : 성장세 지속

7월중 산업생산 및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실업률도 낮은 수준을 지속

2. 국제금융시장

□ 주요국 주가 : 상승

9월중 미국 주가는 연준의 금리인하, 신용경색 완화 및 기업실적 호조에 따른 투자심리 호전 등으로 빠른 회복세*

* 다우존스지수는 10.9일 사상최고치 경신(14,164.5)

유로지역 주가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9월초 하락하였다가 영란은행 및 미 연준의 적극적인 시장안정 조치 등에 힘입어 반등

일본 주가도 수출 부진 우려, 2/4분기 마이너스 성장률 기록 등으로 월초반 약세를 보이다가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세로 전환

□ 미 국채금리(10년 만기 국채수익률) : 반등

9월중 美국채금리는 안전자산 선호경향이 약화된 데다 달러 약세, 유가 상승 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면서 반등(8월말 4.53% → 9월말 4.59%)

□ 미 달러화 : 9월중 약세

유로화에 대해서는 연준의 금리인하 및 추가인하 기대 등으로 9월중 약세가 심화되었다가 최근 약세폭 다소 축소

엔화에 대해서는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능성 등으로 9월중 소폭 절하되었다가 최근 주요국 증시 상승 영향으로 다시 강세

3. 국제유가 및 기타원자재가격

□ 국제유가 : 사상 최고치 경신

9월중 국제유가는 미 원유재고 감소 및 허리케인 발생에 따른 수급불안 우려, 달러화 약세 등으로 오름세를 보여 하순경 사상 최고치 경신

□ 기타원자재가격 : 상승

9월중 기타원자재가격은 소맥, 옥수수 등 곡물가격 급등과 銅가격의 강세 등으로 전월말대비 0.5% 상승(로이터상품가격지수 기준)

동가격은 중국의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주요 광산의 노사분규 등으로 7.3% 상승

소맥가격은 기상여건 악화에 따른 호주의 생산전망 하향조정,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수출규제 조치 등으로 22.4% 상승

옥수수가격은 중국 및 EU의 수입증가 전망, 호주의 사료용 옥수수 수입 움직임 등으로 15.1% 상승

금 가격은 달러화 약세, 인도(세계 최대 금 소비국)의 결혼시즌 도래 등으로 전월말대비 10.4% 상승

Ⅱ. 국내경제동향

1. 수요 및 산업활동

□ 소비 : 회복세 지속

8월중 소비재판매(전년동월대비)는 에어컨, 컴퓨터 등 내구재 판매가 호조를 지속하면서 회복세 유지(7월 9.8% → 8월 7.1%)

9월중 소비는 추석시기 이동(06.10.5~7일 → 07.9.24~26일) 등의 영향으로 승용차 판매가 크게 부진하였으나 음식료품 및 잡화의 판매는 큰 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업계 모니터링 결과)

업태별로는 대형마트 매출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백화점 매출 증가세도 소폭 확대

□ 설비투자 : 다소 부진

8월중 설비투자추계지수는 운수장비투자의 견조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제조용장비의 감소, ATM 교체투자 마무리 등으로 기계류투자가 부진하여 낮은 증가세(7월 1.0% → 8월 1.7%)

선행지표인 국내기계수주도 원동기 및 발전기와 사무자동처리기계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크게 축소(7월 30.2% → 8월 4.7%)

□ 건설투자 : 증가세 둔화

8월중 건설기성액은 기상여건 악화 등으로 증가폭 축소(7월12.3%→8월5.5%)

선행지표인 건설수주액은 공공부문(7월 51.1% → 8월 72.5%)이 전년동월(06.8월 -24.6%)의 기저효과 등으로 크게 늘어난 데 힘입어 증가 전환(7월 -14.9% → 8월 13.4%)

□ 제조업 생산 : 견실한 증가세

8월중 제조업 생산(전년동월대비)은 반도체(29.4%), 자동차(18.1%), 기계장비(9.4%) 등의 호조에 힘입어 견실한 신장세*(7월 14.7% → 8월 11.7%)

* 계절조정 전월대비로도 5개월 연속 증가(4월 3.3% → 5월 1.1% → 6월 2.0% → 7월 2.2% → 8월 0.5%)

평균가동률(83.7%)이 생산 호조에 힘입어 전월보다 높아지고(+0.6%p) 재고출하 비율(S.A)은 전월에 비해 상승하였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7월 88.7% → 8월 90.7%)

□ 서비스업 생산 : 견실한 증가세

8월중 서비스업활동은 큰 폭의 증가세 지속(7월 9.9% → 8월 7.3%)

금융·보험업(19.4%)이 높은 신장세를 이어가고 도소매업(4.1%) 등도 소비 회복세와 더불어 꾸준히 증가

2. 고용

□ 고용사정 : 완만한 개선 추세

8월중 취업자수(계절조정전)는 전년동월(+32만)의 기저효과 및 기상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증가세(전년동월대비, 7월 +30만명 → 8월 +29만명)

산업별로는 제조업 및 건설업이 부진하였으나 서비스업(+43만명 → +44만명)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의 호조와 도소매·음식숙박업의 개선으로 높은 증가세

8월중 실업률(계절조정후)은 3.2%로 전월대비 0.2%p 하락

3. 물가 및 부동산가격

□ 소비자물가 : 안정세 지속

9월중 소비자물가는 전월보다 오름세가 높아졌으나 여전히 2%대 초반에서 안정(전년동월대비 8월 2.0% → 9월 2.3%)

전월대비로는 농축수산물가격이 기상악화로, 석유류 및 도시가스요금이 고유가 영향으로 올라 0.6% 상승(8월 0.1%)

근원인플레이션은 전년동월대비 2.3%, 전월대비 0.1% 상승

□ 아파트 매매가격 : 매수자 및 매도자의 관망세*로 안정세 지속(전월대비 8월 0.1% → 9월 0.1%)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따른 신규주택 분양가 인하 기대로 매수자들은 주택구입을 미루고 매도자들도 연말 대통령 선거에 따른 규제 완화 기대로 매도에 소극적

□ 아파트 전세가격 : 소폭 상승에 그침(전월대비 8월 0.1% → 9월 0.2%)

이사철임에도 불구하고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 매매가격 안정 등으로 소폭 상승에 그침

4. 대외거래

9월중 수출은 295.5억달러로 전년동월과 비슷한 규모에 그쳤으나 추석연휴 등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를 감안하면 높은 증가세 유지*

*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20.1%의 높은 증가율 기록

품목별로는 선박, 철강·금속, 화공품 등이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추정

9월중 수입도 감소(8월 9.8%→9월 -2.1%)하였으나 일평균으로는 18.0%의 증가세 시현

자본재가 감소로 돌아서고 원자재 및 소비재의 증가세도 크게 둔화된 것으로 추정

8월중 경상수지는 4개월째 흑자를 지속하였으나 서비스수지 적자 확대로 흑자규모는 전월보다 축소(7월 +15.5억 달러 → 8월 +6.1억 달러)

Ⅲ. 종합의견

국내경기는 견조한 상승기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ㅇ설비투자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수출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도 꾸준히 증가
ㅇ 생산면에서는 제조업 및 서비스업 모두 높은 신장세
ㅇ 9월에는 생산 및 투자 지표 등이 일시 주춤한 것으로 추정되나 추석시기 이동 등 불규칙요인을 고려하면 기조적인 경기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평가

최근 경기회복세가 빨라진 점을 감안할 때 금년중 우리 경제는 당초 예상보다 성장세가 소폭 확대될 가능성

다만 고유가, 美 주택경기 침체 및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 하방리스크 요인에 대해서는 향후 추이 및 실물경제에 대한 파급영향을 계속 주시할 필요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등 해외 공급요인이 불안한 가운데 경기상승에 따른 수요압력 증대 등으로 오름세가 점차 확대될 전망

경상수지는 서비스수지 적자가 늘어나겠으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상품수지 흑자 역시 확대됨에 따라 금년중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웹사이트: http://www.bok.or.kr

연락처

조사국 조사총괄팀 김경민 과장, 이흥후 조사역 02) 759-4195, 4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