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세계꼭두극축제, 12~18일 일본 전통인형극단 공연
천년고도 서라벌에서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에 가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접해보고, 영화·전시·공연을 관람한다면 아주 알찬 주말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세계꼭두극축제’를 추천할 만하다.
이 꼭두극 축제에는 6개 나라가 참여하는데,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는 일본 사이바다 인형좌가 펼치는 ‘유아미주타로의 왕뱀퇴치’가 공연된다.
130년 전통의 일본 대표 인형극단 사이바다 인형좌가 선보이는 ‘유아미주타로의 왕뱀퇴치’는 일본의 전설을 각색해 막대인형극으로 꾸민 작품이다.
어느 마을에 커다란 왕뱀이 나타나서 사람들을 괴롭히고 해치는데 무사수업을 받던 젊은 검객 유아미주타로가 왕뱀을 물리치려고 한다. 왕뱀은 사람으로 변신해 검술로 겨루기도 하고, 또 커다란 본래 모습을 드러내며 유아미주타로의 몸을 칭칭 감아 질식시키려고도 한다. 하지만 결국에는 유아미주타로가 승리한다는 내용이다.
조종자의 테크닉을 즐길 수 있으며 커다란 뱀이 무대를 압도하는 장면에서 어린이 관객들의 재미와 긴장감은 절정에 달하게 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세계꼭두극축제는 하루 3회(오전 11시30분, 오후 1시30분, 오후 3시30분) 45분씩 진행되며, 마술쇼와 함께 저글링 묘기를 덤으로 구경할 수 있다. 입장요금은 무료.
‘유아미주타로의 왕뱀퇴치’에 이어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는 우리나라의 서울인형극회가 ‘신나는 퍼펫쇼’라는 인형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cexpo.or.kr
연락처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조직위원회 팀장 김진현 담당 김선주 054)740-3072
이 보도자료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