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민속자료 지정
최원립(崔元立, 1618~1690)은 조선 숙종 때 수군절도사를 지낸 무관으로 지난 2001년 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복식류를 비롯한 다량의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담인복식미술관에 위탁되어 보수 및 보존 처리과정을 거쳐 소장 중에 있다.
영암 최원립 장군묘에서 출토된 유물은 출토지(전남 영암군)와 연대, 묘주의 인적사항이 분명하고, 복식 형식에 있어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17세기 후반의 복식 변화모습과 당시 수군절도사를 지낸 당상관 무관의 복식 및 염습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서 가치가 커, 복식류와 함께 이불, 지석 등 총 56점을 중요민속자료로 지정하게 되었다.
한편, 문경 평산 신씨묘는 조선 전기 여성의 단독묘로 2004년 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복식류가 출토되어, 보수·보존 처리과정을 거쳐 문경새재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수습된 유물로는 저고리, 치마, 바지, 단령(團領-조선시대 관리들의 관복) 등 복식류를 비롯하여 습신, 악수, 현훈 등의 염습구 및 치관류 등 70여점에 이른다.
평산 신씨묘에서 출토된 복식 중 특이한 점은 전체적으로 직금단(織金緞-비단 바탕에 금실로 무늬를 짜 넣어 만든 직물)이 사용된 치마인데, 매우 화려하고 독특한 유물로 복식사, 직물사적으로 아주 귀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평산 신씨묘 출토복식은 조선전기 복식의 구성과 직물연구에 사료적 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400여 년간을 이어온 독특한 외손봉사의 전통과 16세기 문경일대의 향촌사까지도 조망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보수·복원이 완료된 11건 12점을 중요민속자료로 지정하게 되었다.
문화재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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