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 공식 초청 부문
공식초청부문에서는 새로이 복원된 작품들, 시대적 상황에 따라 제대로 소개되지 못한 작품들, 영화인에 대한 영화들을 초청 상영 한다. CHIFFS는 공식 초청 부문을 통해 고전영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한편 현재 영화산업이 가야 할 길을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
2007년 CHIFFS에서만 볼 수 있다! - CHIFFS 공식 초청 부문
다큐멘터리 <말콤 맥도웰, 린지 앤더슨을 말하다>에서는 <시계태엽장치 오렌지>의 말콤 맥도웰이 영국 ‘프리시네마’의 기수 린지 앤더슨을 추억한다. <루키노 비스콘티 백작의 시간들>은 이탈리아 거장 루키노 비스콘티가 구현한 미쟝센처럼 화려한 굴곡을 지닌 감독의 인생을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그리고, 루키노 비스콘티가 연출한 탐미주의가 활짝 피어난 <베니스의 죽음>과 마치 한 편의 오페라를 보는 듯한 웅장하고 우아한 시대극 <레오파드>에도 관심이 간다. 호러영화 매니아라면 스파게티 호러의 기념비적인 작품인 <서스페리아>가 프린트 복원작으로 상영된다는 것도 꼭 기억해두었다가 예매를 서두르자. 공식 초청 부문의 서브섹션에서 ‘영화의 모든 것’ 에도 시선이 꽂힌다. <웰컴 투 칸느 : 영화제의 모든 것> 리차드 쉬켈이 감독한 다큐멘터리. 영화관계자 및 일반인들 모두 궁금해 마지 않는 칸느 영화제의 준비과정을 세세히 살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미소 속의 눈물 한 방울 - 찰리 채플린 30주기 추모기획
온가족 나들이에 딱이다. CHIFFS의 영화는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이다. 영화음악 작곡가 정용진이 따로 작곡한 음악이 곁들여지는 <키드>의 ‘완전 무료’ 야외상영에 꼭 시간을 할애하도록 하자. 남산골 한옥마을도 좋고, 청계광장도 좋다.
2007년 가을, 극장에서 다시 한 번! - 추억의 명화극장
대작은 스크린에서 만나야 그 감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법. 비비안 리의 새침한 자태와 클라크 게이블의 와일드한 매력, 줄리 앤드류스와 트랩 대령 가족의 노래가 CHIFFS를 방문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사운드 오브 뮤직>을 올 가을에 극장에서 만나다니 꿈만 같다!
거장도 그땐 그랬지! - 그들의 데뷔작
영화광들로서 구미가 당길만한 단연 ‘그들의 데뷔작’도 공식 초청 부문의 일부분이다. 조지 루카스 감독의 <THX 1138>, 토니 스콧 감독의 <악마의 키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크로노스>가 CHIFFS에 나타났다. 특히, <THX 1138>은 은하계 최강의 팝콘 무비 <스타워즈>의 광선검이 무색하게 미래사회를 냉소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바로 그 작품을 볼 수 있다면! - 거장은 멈추지 않는다
거장은 결코 멈춘적이 없었다! 그들의 큰 보폭이 잦아들면서 한숨 돌리고 있을 때 우리가 그들을 응원한답시고 채근했을 뿐. <마농의 샘>으로 유명한 끌로드 베리 감독의 최근작 <함께 있을 수 있다면>에서는 오드리 토투의 얼굴이 반갑다. 감독의 유년시절이 반영된 데뷔작 <우리 둘> 역시 필견! 히치콕 식 스릴러를 즐기는 끌로드 샤브롤 감독의 최신작 <둘로 잘린 소녀>는 미디어와 계급을 풍자하는 블랙코메디.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배우들로 꼽히는 브누아 마지멜과 뤼디빈 사니에르가 등장한다.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빛나는 발견, 넘치는 즐거움 충무로에서 영화는 축제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된다. 충무아트홀, 대한극장, 중앙시네마, 명보극장을 비롯해 서울광장, 청계광장, 남산골 한옥마을, 충무로 영화의 거리 등 중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웹사이트: http://www.chiff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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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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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3일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