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 이모저모
사회 경험 쌓아 좋아요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서 사회를 배우고 봉사정신을 키워가는가 하면 행사의 성공 뒷받침을 묵묵히 수행해 내고 있는 앳된 청소년들이 있어 귀감.
청주외국어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강민 군(18) 외 10명의 이 학교 학생들은 행사 개막과 함께 매일같이 행사장 곳곳에서 동선유지 및 주변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전개.
2008학년도 대학입시의 수시모집에 합격해 남들보다 다소 여유로운 마음을 갖고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서 사회 경험을 쌓고 있는 이들은 타의 모범이 될 정도의 성실한 모습.
홍익대 광고홍보학과에 수시합격하고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성하준 군은"고향인 청주에서 국제적 행사 개최에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며"남들보다 앞선 사회 경험과 봉사 · 희생정신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한마디.
일본 야마나시현의 날 개최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참여하고 있는 국가 또는 도시를 축하하고 양 도시간 문화교류를 꾀하기 위한 일환으로 13일 일본 야마나시현의 날 행사를 개최.
충북도와 올해로 자매결연 15주년을 맞기도 한 야마나시현의 요코우치 쇼메이 현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 일행과 정우택 충북도지사, 남상우 청주시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양 도시간 우호증진 및 공예분야 교류 활성화에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
일본 열도의 중심부에 위치한 야마나시현은 와인과 사슴가죽, 그리고 보석과 귀금속 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이번 공예비엔날레에서도 사슴가죽으로 만든 인덴제품과 진주 · 수정 등의 보석장식품, 각종 직물제품 등을 전시 · 판매.
KBS 방영 특집 다큐물로 공예 이해 높여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소재로 한 특집 다큐멘터리가 12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25분까지 KBS1 - TV를 통해 방송돼 공예인은 물론 일반인들의 공예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는 후문.
'문화의 달 기획, 문화강국 프로젝트, 공예 : 창조적 진화를 주목하라'제목으로 이날 방영된 다큐멘터리는 장인의 혼이 담긴 공예품이 지금은 박물관 유물화되며 오늘날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의 공예산업 실태를 진단.
이 프로그램에서는 또 낙후된 소도시에서 금박 공예로 1년 관광객 240여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공예도시로 탈바꿈한 일본 가나자와시 및 이탈리아 베니스 무라노 유리 공예와 수제 자동차 등 세계 공예명품 강국의 성공 사례를 소개.
이와 함께 세계 속에서 한국만의 고유한 전통 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전통공예산업진흥법'제정이 시급하다는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박찬숙 의원의 주장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어려운 현실에 처한 한국공예를 되살리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
한편 이 프로그램은 오는 18일 밤 11시 30분부터 50분간 역시 KBS1-TV를 통해 또 한 차례 전국에 방송될 예정.
트로트 가수'남진'행사장 찾아
1960년대와 70년대'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릴 만큼 명성을 얻은 트로트 가수 남진 씨가 토요일인 13일 오후 행사장을 찾아와 관람객들이 뜻밖의 손님(?)에 환호.
'아트 앤 데코 하우스'에 참여하고 있는 한 업체의 관계자와 지인 사이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 일부러 청주를 찾았다는 남진 씨는 유리 작품이 전시된 이탈리아관 등 전시관을 둘러보고 난 후'세계적인 공예작품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움과 보람이 있었다'는 친필 서명을 남기기도.
한편 남진 씨의 이날 방문으로 전시관 주변이 40, 50대 주부들을 중심으로 한 일부 열성팬들로 부적이며 남진 씨가 즉석 팬 사인회를 자처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도 선사.
웹사이트: http://www.cheongjubiennale.or.kr
연락처
홍보담당 박지은 (043)277-2501
이 보도자료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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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17일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