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비엔날레에 연예인 바람이 분다

청주--(뉴스와이어)--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연예계에도 불고 있다.

공예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비엔날레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입소문이 연예계로 전파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창조적 진화 - 깊고 느리게'를 주제로 지난 2일 열린 개막식에 탤런트 안재환 씨가 참석해 공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그우먼 정선희 씨와 오는 11월 화촉을 밝힐 예정으로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이기도 한 안 씨는 이날 개막식 참석에 앞서 기자회견까지 자처해가며 주변인들에게 행사 관람 권유와 행사장을 자주 찾도록 하겠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들 안재환, 정선희 예비부부는 이번 주 중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해 각 전시관을 둘러보는 한편 팬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또 슈퍼 모델 출신으로 SBS 주말 드라마'조강지처 클럽'에 출연중인 탤런트 변정민 씨도 조만간 행사장을 찾아 수준 높은 세계 각국의 공예품을 관람할 의사를 비치기도 했다.

변 씨는 공식적인 연예계 활동 외에도 공예 관련 팬시용품과 인테리어 소품을 직접 만들어 판매할 만큼 공예에 깊은 조예를 갖고 있기도 하다.

연예계의 공예비엔날레에 대한 높은 관심은 가요계에도 불어 댄스곡' 텔 미'로 최근 청소년들로부터 인기 급부상 중인 5인조 여성 댄스 그룹인 원더걸스가 오는 20일 오후 제1행사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전국청소년문화큰잔치'에 출연할 계획이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주말이었던 13일에는 트로트 가수인 남진 씨가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전시 관람을 한데 이어 같은 날 오후 늦게 개그우먼 박미선, 이성미, 송은이 씨가 사전 예고 없이 행사장을 찾아 이탈리아의 유리공예 작품에 심취하기도 했다.

개그우먼 박미선 씨 일행은 평상복 차림으로 일반인과 함께 입장, 주변 사람들이 쉽게 알아보지 못했는데 이들은 청주에서 전 세계 공예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2천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세계 공예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공예에 관심이 많은 대표 연예인들의 발길까지 이끌어 들이고 있다.

행사 이모저모

행사장내 안전 관리에도 신경

연일 2만여 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는 가운데 조직위원회가 각종 편의 도모와 서비스를 통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쾌적한 전시 환경과 안락한 분위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도 최선.

특히 하루 입장객 3만8천여 명을 넘어선 지난 12일에는 청주시청 공무원과 경찰 등 150여명의 인력이 추가로 긴급 투입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

또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공무원 20여 명씩이 행사장에 파견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

안전한 관리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질서유지, 관람객 편의시설 관리 및 각종 서비스 제공, 행사장 청결 유지, 교통주차 문제 등도 매일같이 재점검하는 안전 관리에 만전.

화창한 휴일 가족간 정 쌓아

10월 들어 두 번째 맞은 주말과 휴일동안 4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꽃장식물 등 주변 환경 속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작품 감상에 몰입.

행사장이 평일의 경우 단체 관람 학생들로 북적이는 것과는 달리 휴일이었던 13일과 14일 손에 손을 잡은 가족단위와 연인들의 행렬이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며 공예작품 관람과 공연 이벤트 등에 함께해 정을 쌓고 있는 장면이 이곳저곳에서 연출.

특히 어린이공예공모전 등이 열리고 있는 제2행사장에도 서울과 대전 등 외지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어린이만의 풍부한 상상력이 뒷받침된 공예작품 감상에 푹 빠져들거나 도자, 천연염색, 나무 만들기 등의 각종 체험행사에도 참여 하는 등 가족의 정을 나누는 모습이 목격.

웹사이트: http://www.cheongjubiennal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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