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국내 학교의 수업 형태와 다른 창의적인 수업 형태 제공이 조기유학 선택 이유'

연간 해외로 유학을 떠나는 조기유학생이 삼만 명에 육박하면서 조기유학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신문과 온라인 사이트의 교육 섹션을 채운 지 오래다. 혹자는 조기유학 성황이 조기영어에 집착하는 학부형들의 과도한 교육열에서 비롯된 현상이라고 하고 혹자는 공교육 환경의 한계가 누적되면서 비롯된 현상이라고 한다.

영어권 학교 담당자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조기유학생들은 한국 학생 뿐만 아니라 대만, 중국, 브라질 등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라고 한다.

이렇듯 다른 나라에서도 어린 학생들이 해외에 혼자 유학을 가거나 혹은 가족을 동반해서 떠나는 조기유학이 계속 증가세인 것은 영어교육에 대한 필요성 절감과 다양하고 창의적이지 못한 공교육 환경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된 일이다. 게다가 세계적인 인물이 된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보며 외국어를 월등하게 잘해야 세계무대에 진출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깨달음을 모두가 공유해서이기도 하다.

조기유학 성황으로 조기유학과 관련된 사회적인 현상을 가리키는 말들도 생겼다. 기러기 아빠와 펭귄 아빠라는 신조어가 생겨났고 해외로 조기유학을 가지 않고 국내에서만 영어학습을 한 사람을 순수토종이라 부르기도 한다.

유학 전문가(iAE 유학네트 잠실지사 황회승 차장)는 '지식전달 위주로 진행되는 공교육 수업방식과 다른 창의적인 수업방식을 가진 해외 학교가 조기유학 선택의 이유'라고 강조한다.

결국 조기유학은 단순하게 영어실력을 올리기 위해 무조건 떠나는 것이 아니란 뜻이다. 조기유학은 하나의 선택이며 학습 설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독이 될 수도 있고 해가 될 수도 있다.

조기유학 결과를 성공사례로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조기유학생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관리교사가 해외에서 상주하는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과 단기간 해외 학교 현지 생활을 통해 해외 학교의 분위기를 먼저 익힐 수 있는 단기스쿨링 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 조기유학을 선택했다면 설계부터 신중해야 한다. 단순히 남들도 다 가니까 혹은 무조건 저렴하게 갈 수 있어서 조기유학을 선택하고 설계를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 않는다면 조기유학의 결실은 멀고 먼 남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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