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센터, 파리후즈넥스트 및 프리미어클라스에서 200만불 계약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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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2007-10-15 11:22
서울--(뉴스와이어)--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대표이사 심일보)의 서울패션센터는 지난 9월 6일부터 9일까지 파리 Port de Versilles Hall 1에서 개최된 국제 의류전시회 후즈넥스트(WHO'S NEXT) 및 패션 액세서리전시회 프리미어클라스(Premiere Classe)에 서울 유망의류업체와 패션 액세서리 업체 18개사의 참가를 지원, 지난해 참가에 이어 지속적인 참가를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패션슈즈업체 ‘수콤마보니’ 및 국내에서는 이미 잡화브랜드로 명성을 얻고 있는 ‘쌈지’를 비롯한 참가업체들이 4일간 수주상담을 통해 200만 불 계약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즈넥스트와 프리미어클라스가 같은 전시장에서 동시에 개최되어, 후즈넥스트에는 총 650개의 브랜드가 참가하였으며 프리미어클라스에는 약 450개사가 참가하여 고감도 업 마켓 바이어들의 발길을 끌어 총 47,926명의 방문객이 참관하여 세계적인 트렌드를 주도하는 패션전시회로서의 면모를 과시하였다.

두 전시회를 방문한 47,926명의 바이어 중 65%를 차지하는 30,856명이 프랑스 바이어였으며, 그 외 지역의 해외바이어는 17,070명으로 이는 전년대비 5.2%가 증가한 수치이다. 해외바이어 중 74.5%(12,722명)를 차지하는 유럽 바이어는 이탈리아가 18%로 가장 많았고 스페인이 9.8%, 벨기에 7.9%, 영국 7%, 독일이 4.5%의 분포를 보였다. 그밖에 아시아가 16.6%, 미주 5.8%, 아프리카 1.6%, 오세아니아 1.3% 등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미주지역은 전년대비 16.6%가 증가, 오세아니아는 80% 증가를 보여, 보다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로 구성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후즈넥스트에 국내 유망디자이너 및 의류업체의 참가를 지원해 온 SBA의 서울패션센터는 지난해부터 프리미어클라스에 유망패션액세서리업체를 지원하기 시작하여 금년에는 프리미어클라스에 13개사의 서울 소재 패션액세서리업체를 지원하였으며, 후즈넥스트에는 5명의 신진디자이너를 선발하여 공동부스로 참가하는 새로운 방식의 지원하였다.

프리미어클라스에는 패션쥬얼리업체 7개사와 패션슈즈업체 3개사, 패션가방 및 스카프 등 잡화브랜드 3개사가 참가하였다. 고급 여성 신발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이미 슈즈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인지도가 높은 “수콤마보니”는 지난해 참가에 이어 지속적인 참가를 통해 파리 현지에 에이전트를 두고 보다 본격적인 비즈니스 전개를 통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잡화브랜드 “쌈지”는 국내에서 쌓아올린 탄탄한 비즈니스 기반을 바탕으로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가방 등의 패션잡화 아이템으로 주목을 끌어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독특한 패션일러스트를 모티브로 한 가방 및 잡화브랜드 치카로카의 라이센시 모리스커밍홈은 연일 바이어의 발길이 줄을 이어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져 괄목할만한 계약성과가 기대된다.

후즈넥스트의 신인디자이너 존인 FRESH 존에 공동부스 형태로 참가한 5명의 디자이너(손영은, 이주연, 최지형, 황혜정, 허하나)의 독창적이고 크리에이티브 한 컬렉션은 파리, 런던 등 유럽지역의 셀렉트 숍 및 중동지역의 부띡숍 위주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로 6㎡내지 9㎡로 구성되는 FRESH 존에 25㎡의 부스에 구성된 5명의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컬렉션과 공동홍보물 등은 방문객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으며, 특히 서로 다른 디자이너의 의상으로 크로스 코디하여 구매가 이루어지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내기도 하여 공동부스 형태의 참가를 통한 수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SBA의 서울패션센터는 참가업체 간담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 및 무역실무 관련 사후지원 등 참가업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파리를 비롯한 유럽에 진출하고자하는 서울 유망패션업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제공과 전시회 참가지원, 신진디자이너 공동부스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 개요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특별시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 동법 시행령 및 서울경제진흥원 설립운영조례에 따라 설립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중추 기관으로 서울 경제와 함께 20년간 꾸준히 성장해왔다. SBA가 추진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산업 활성화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는 지속 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웹사이트: http://sba.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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