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60년대 말 청량리 왕십리 등 판자촌 철거민들의 집단 이주 정착지역인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상계3,4동 일대가 초특급 뉴타운으로 탈바꿈 한다.

서울시와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지난 2005년 12월 3차 뉴타운 지구로 지정 고시된 상계 3,4동 일대 도시 재정비를 위한‘상계 재정비 촉진지구 재정비 계획(안)’에 대해 주민 공람공고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구가 서울시의 자문을 거쳐 이달 26일까지 주민 공람을 거치는 상계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은 총 647,414㎡ 면적을 6개 구역으로 나눠, 임대주택 1,788세대를 포함해 총 9,110세대를 2016년까지 건립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자연과 미래가 살아 숨쉬는‘상계 U-Valley 뉴타운’이란 구의 도시조성계획에 따르면 수락산과 불암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구릉지인 지역특성을 살려 ‘친자연환경 타운, 커뮤니티 문화타운, 신개념 주거타운’이란 3대 테마를 기본 구상에 담았다. 도시공간은 상계지구의 상징브랜드인 40층 랜드마크 건물을 도심초입 부분에 배치하고 테라스형, 중정형, 타워형, 판상형 등 독창적인 주거형태 및 층수의 다양화로 경관 조망권 확보와 스카이라인을 형성토록 하였다.

또 중심부에 인근 당현천 복원과 연계한 폭10m, 길이 1㎞의 친수공간인‘새 물길’조성, 지하철 4호선 당고개 역세권을 활용해 야외공연장 등이 위치하게 될 16,384㎡ 규모의 중앙공원과 주상복합 빌딩 배치로 상업 · 문화 복합 커뮤니티 조성, 도심 어디서나 수락산과 불암산으로 이어지는 사통팔달의 녹지 띠 및 보행자 전용 녹도조성, 중심도로인 상계로를 확장해 도로 주변은 저층, 외곽은 고층 타워 등 단지별로 4가지 유형의 다양한 건물구조 배치를 통해 전원 및 유럽형 도시의 특색 있는 주거타운으로 계획돼 있다.

이와 함께 상계뉴타운만의 특색인 경사지 주거 진입 보행도로 역할의‘사향식 에스컬레이터’설치, 계단식 형태의 데크형 주차장 조성을 비롯 남양주시와 연계되는 간선도로인 상계로를 6차선까지 가능토록 폭 30m로 확장하는 등 내부 가로망을 정비하고, 기존 1개 학교 외 추가로 초등 및 중·고등학교 1개소 신설, 도서관, 복지시설 등 문화 복지 인프라 구축 등 주요기반시설이 확충된다.

특히 상계뉴타운은 기존 뉴타운 가운데 최고층인 40층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등 용도지역을 1단계 및 2단계로 상향 조정, 최대 294%, 평균 230%의 상한 용적률로 종전보다 30% 완화하였고, 가구당 분양면적 최소 51㎡에서 크게는 185㎡의 다양한 주거공간, 기존 2.57%에서 11.3%로 8.73%나 증가된 녹지 등 저밀도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된다.

이 지역은 8,938세대 2만2천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일명 양지마을, 합동마을, 희망촌으로 불리며 27년 이상 된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해 있어 73년 이후 자력재개발 및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정비를 추진해 왔으나 답보상태에 머물러 왔던 곳이다.

구는 앞으로 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12월 서울시에 재정비촉진지구 결정요청 후, 최종 기본계획을 확정해 내년 하반기 구역별 조합설립인가 및 사업시행인가 할 방침이다.

이노근 노원구청장은“상계재정비 촉진지구의 도시정비는 단순한 도시재개발 차원을 넘어 새로운 도시환경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기존의 성냥갑식 획일적 아파트를 배제하고 아파트 형태, 층수, 디자인, 설비 등 디자인의 다양화와 창의성을 통한 설계로 도시가 완성되면 그야말로 상전벽해라는 말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천혜의 수려한 경관 등 입지적 조건에 6개 구역별 특성을 살려 기존 뉴타운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주거 공간 조성 시도로 자연과 미래가 살아 숨쉬는 서울 동북부 지역 최고의 프리미엄 주거도시, 한국최초의‘디자인 중심 뉴타운’으로 조성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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