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 포도 바이러스 무독묘 대량생산 한다
도 농업기술원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조직배양은 밀폐된 배양병에 인위적으로 배지 내에 탄소원(주로 sucrose)을 첨가하여 대량증식이 되기 때문에 광합성이 상당히 제한되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배양병 속의 환경이 균일한 온도와 높은 상대습도로 유지되기 때문에 수분, 무기이온의 흡수율과 당의 이용율이 낮을 수밖에 없다.
이런 환경조건에서 자란 배양묘가 밖으로 나오게 되면 자연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매우 약한 상태이므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생장이 지연되거나 고사해 버린다. 그러므로 이시기에는 특수한 시설(mist 장치)이 필요하게 되고 아주 세심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생산 효율성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조직배양기술을 개선하였는데 그 핵심 기술은 배양병 안으로 공기순환을 시킴으로써 배양묘 잎 조직의 왁스층을 발달시키고 기공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기술로 생산한 배양묘는 순화활착율이 95%로 기존방식의 40% 보다 훨씬 높았고 순화묘의 생육도 좋아서 묘목 조기 생산에 커다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바이러스병은 약제에 의해 방제가 불가능하므로 포도와 같은 영양번식작물들의 경우 수체 내에 바이러스가 없는 무독묘를 생산하여 재배에 이용하는 것이 현재까지 가장 효과적이고 실용화되고 있는 방법이다.
무독묘는 바이러스 감염주에 비해 당도가 약 3∼4°Bx 높고 숙기가 약 1주일정도 빠르며, 착색이 양호하여 품종고유의 자흑색을 띄게 하여 소득을 높이기에 유리하지만 아직까지 무독묘의 공급량이 수요량에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이현숙박사는 새로운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하여 2006년에 캠벨얼리, 거봉 등 4품종의 무독묘 10,850주를 생산 경산, 상주 등 6개 시군의 주산 재배농가에 보급하였는데 농가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올해는 우리품종 흑구슬을 비롯하여 5품종에 1만주를 보급하고 앞으로 우수 인기 품종에 대해 보급량을 늘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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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담당자 이현숙 053-320-0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