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불꽃축제 인파 덕분에 ‘편의점 매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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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6 08:47
서울--(뉴스와이어)--세계불꽃축제로 인근 편의점이 매출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지난 13일 진행된 2007년 세계불꽃축제를 관람한 인원이 무려 100만 명을 넘은 것,

세계불꽃축제로 뜨거운 열기에 매출 특수를 누리고 있는 곳은 음료와 간편식이 구비되어 있는 편의점이다. 불꽃이 잘 보이는 여의도 훼미리마트 편의점 3곳의 13일, 14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평소보다 5배 이상 매출이 상승했다.

특히 불꽃축제 명당자리로 꼽히는 63빌딩 내에 위치한 훼미리마트 63빌딩점의 경우, 13일 오후부터 14일 새벽까지의 매출이 1,500만원을 넘었으며 객수 또한 평일 대비 3배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으로 불꽃축제가 시작되고 차량이 통제되자 고객수가 폭증해 10만개의 삼각김밥과 도시락이 순식간에 팔려나가며 심지어는 상품이 없어서 못 파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 밖에도 오후 5시전까지는 코카콜라, 환타 등 탄산음료가 전주대비 12배, 생수가 10배씩 팔려나갔던 반면에 오후 8시를 넘기자 예년보다 쌀쌀한 가을 날씨 때문에 따뜻한 국물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 따뜻한 캔커피, 원컵류가 8배, 호빵과 어묵 등이 각각 3배에서 4배 증가했다.

훼미리마트 63빌딩점의 경우 미처 디지털카메라를 준비 못한 가족나들이 객이 불꽃놀이 나들이를 기념촬영하기 위해 카메라를 구입하는 바람에 일회용 카메라가 50개 이상 팔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훼미리마트 63빌딩점 김진수(25)점장은 “축제가 저녁시간에 있다 보니깐 먹거리와 음료세트를 구입하는 고객들이 예상외로 많아 삼각김밥, 김밥뿐만 아니라 생수, 탄산음료, 원컵류 등이 많이 팔렸다”며 “한강변이 축제공간으로 발전해 매출이 늘었으면 좋겠다”며 즐거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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