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산업연구원, 벤처정책토론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벤처산업연구원(원장 한정화)는 오는 17일(수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벤처기업협회, 벤처리더스클럽, 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벤처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본 토론회는 벤처기업육성에관한특별조치법 연장에 따른 ‘벤처생태계, 향후 10년의 발전방향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벤처산업연구원 한정화 원장의 기조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한 원장이 발표할 주요 내용은 ▲ 벤처경영성과 향상 및 투자수익률 증대 ▲ 우수·전문인력의 창업도전 및 성공가능성 제고 ▲벤처생태계 인프라 업그레이드 및 효과성 제고 ▲벤처 자금조달 및 투자 확대 ▲벤처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유관 정책·부처 연계 강화 등이다. 한 원장은 발제를 통해 제 2기 벤처정책의 과제를 제시하고 이후 벤처전문가들과의 토론 및 벤처기업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한편 한 원장은 본 정책토론회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하여 “향후 10년은 한국의 벤처생태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벤처투자의 수익률이 높아져서 투자, 성장, 회수의 선순환 사이클이 역동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하였다.

더불어 그는 투자 수익률이 높아야 계속적인 투자자금이 형성되고 우수 인력이 적극적으로 창업에 참여하게 될 것이며, 투자수익률이 높아야 직원에 대한 보상수준을 높여서 우수 개발인력이나 관리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는 등의 논지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한 원장은 벤처기업이 수익률을 높이려면 M&A를 통한 경쟁 강도의 완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M&A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기업의 시장퇴출이 촉진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업 매각을 한 기업인의 투자자금 회수시 새로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경우 세제혜택을 부여하여 기업인 출신의 엔젤투자자 층이 형성되어야 한다고 설명할 예정이다. (1세대 벤처기업인의 엔젤투자자화 촉진)

또한, 혁신제품에 대한 국내 시장 규모가 확대되어야 한다며, 동시에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여 초기 시장개척의 위험을 완화하는 동시에 고수익 기회가 제공되는 방안에 대하여 강구할 것이다.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할 민간 중심의 글로벌 벤처재단 설립의 필요성도 역설할 것이다.

더불어 1기에서 집중 추진해오던 창업보육기능, 컨설팅, 교육 등의 질적 향상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러한 것들이 혁신지향 기업가 정신의 활성화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본 토론회는 고정석 벤처캐피탈협회장, 김주훈 KDI 박사,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 송종호 중기청 본부장, 이남형 기술보증기금 이사, 전하진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등이 패널로 참여하며, 유관희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무료로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협회사이트(www.kova.or.kr)를 참고하면 된다.

벤처기업협회 개요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건전한 벤처생태계 조성, 벤처기업 육성과 성장을 위한 정책개발 및 제도도입 건의, 벤처기업간 상호교류를 통한 유대결속 강화 및 애로사항 수렴, 기술혁신과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기술강국 실현, 21세기 신성장산업 육성의 주역으로서 국가 경쟁력 제고 주도 등의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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