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 이모저모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작품을 출품하고 있는 50여 개 나라 가운데 처음으로 핀란드의 킴 데이비드 루오또넨 주한 대사가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자국 공예문화 소개를 자처하고 나서 화제.
로우또넨 대사는 16일 오전 각 전시관 관람에 이어 오후에는 핀란드 공예품이 전시돼 있는'공예 : 삶에 대한 형식'전 현장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20세기 초부터 발전해 온 핀란드의 가구와 산업디자인 문화에 대한 특강을 실시.
"오늘날 핀란드 디자인의 성공은 국가 차원에서 중소기업 위주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과 젊은 디자이너들을 집중 양성하는 교육에 있다"고 말한 루오또넨 대사는 또한"디자인에 있어 심미성과 장식성도 중요하지만 핀란드에서는 이보다 실용성과 안정성에 무게 둬 디자인이 이루어진다"고 소개.
그는 또 공예비엔날레 관람 소감에 대해"이렇게 훌륭한 행사가 한 달여 만에 끝난다는 것이 못내 아쉽다"는 말을 남기고 서울로 출발.
한편 핀란드는 이번 공예비엔날레에 의자와 탁자, 그리고 유리작품'새'시리즈와 큐빅 등 60여점의 공예품을 출품 · 전시.
청주시의회 의원 봉사활동 눈길
64만 시민의 민의를 대변하고 있는 청주시의회의 재정경제위원회(위원장 박용현) 소속 의원 6명이 16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해 눈길.
이들 재경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행사장을 찾은 충북대 유학생 120명의 손과 발이 돼 각 전시장을 안내하는 1일 도우미 봉사활동을 펼치며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각 분야에서 묵묵히 활동하고 있는 자원 봉사자들의 애로를 체험.
이와는 별도로 이날 청주시의회 의원 대부분이 제1행사장을 방문해 전시관과 주변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관람객들의 여론도 청취.
이색 단체 관람객이 많았던 하루
행사 중반을 넘어선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당초 예상치 않았던 국내 · 외 이색 단체 관람객 행렬이 이어지며 조직위 관계자들이 즐거운 함성.
올해 외국인 관람객이 역대 행사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16일 하루 동안 중국에서 충북대로 유학 온 120여명의 학생들이 단체 관람한 것을 비롯, 일본 후쿠오카 지역에서 한국교원대의 1주일 연수과정에 참여한 학생 30여명도 행사장을 방문.
또 중국에서 한국 문화 전반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내한해 있는 중국 각 성(省) 정부의 인사담당 공무원 30여 명도 이날 행사장을 찾아 깨끗하게 연출된 행사장 곳곳을 각자의 카메라 앵글에 담느라 분주한 장면이 목격.
이들 외국 단체 관람객들은 특히 자국 출신의 작가 작품 앞에서는 진지한 표정으로 서로 간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세계 각국의 공예품이 한 자리에 모아 진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
이밖에 제주도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30여명도 이날 청주공항을 통해 행사장을 찾아 가구, 소품 등 실생활 공간으로 연출된 생활공예전에 높은 관심을 표명.
웹사이트: http://www.cheongjubiennale.or.kr
연락처
홍보담당 박지은 (043)277-2501
이 보도자료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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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17일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