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 자원활동가 발대식

서울--(뉴스와이어)--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자원활동가 발대식이 지난 13일(토) 오후 2시 충무로에 위치한 명보극장 에서 열렸다. 이미 10월 초 자원활동가 전체교육을 통해 한 자리에 모인 적 있는 반가운 얼굴들이 다시 모였다.

빛나는 활동! 넘치는 보람! - 자원활동가는 영화제의 진짜 스타!

잠시 영화제를 찾은 관객의 입장이 되어보자. 야외 상영장에서 갑자기 비가 내리고, 옆에 서 있던 ‘관계자’로 보이는 누군가 자신의 우비를 벗어서 건넸다. 축제에서 공감대가 생겨난다는 것은 바로 이런 시점이다. 이는 최근 국내 영화제에서 실제로 있었던 미담이다. 자원활동가는 축제의 가장자리에서 관객들을 직접적으로 만나게 된다. 영화제에서 자원활동을 한다는 것은 흔히 예상하는 것 이상의 희생을 각오해야 한다. 자신이 맡은 바 임무를 밝게, 맑게, 자신 있게 수행하기 위해 영화제 기간에 상영중인 영화를 볼 수가 없다. 영화제 스탭 들이 물리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업무의 틈을 메워준다. 영화제 관련 전산 데이터를 입력하느라 장시간 모니터를 응시하고, 기념품을 판매하며 미소 지으며, 간혹 벌어지는 관객들의 터무니없는 요구에도 끝내 친절한 응대로 마무리 짓는 바로 그들이 영화제를 성공으로 이끈다. 영화를 사랑하고 축제의 현장을 즐길 줄 아는 ‘젊은 영혼들’ 의 빛나는 활동에 박수를 보내자!

1부 - 발대식

1부의 시작은 정동일 중구청장과 김홍준 운영위원장이 주최 및 주관처를 대표하여 격려사를 하였다. 전체 자원활동가를 대표하여 나정원과 이상민이 자원활동가 다짐을 총명하게 외쳤다. 두 주인공은 20대 초반의 대학생 나정원과 이상민. 나정원은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자원활동가 중 영화제 사업국에서 가장 먼저 업무를 시작한 선배(!)자격으로 선서를 하게 되었다. 이상민은 중구민 이면서, 재학중인 학교 역시 중구에 위치한 인연으로 CHIFFS의 자원활동가로 충무로에서 전격 데뷔하였다.

2부 - 추가 교육

소방안전교육 등 지난번 전체 교육에 이어 추가 교육을 진행하였다. 자원활동가들의 든든한 지원과 함께 영화제를 꾸려갈 희망에 찬 스탭들을 소개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3부 - 자원활동가 시사회

그들의 빛나는 활동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특별한 시사회로 대미를 장식했다. 대부분의 자원활동가들이 20대 초반의 젊은 연령대인지라 고전 영화를 필름으로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다른 영화제와의 차별화를 시도하는 지점인 ‘고전영화 프로그래밍’ 을 대표하여 찰리 채플린의 <키드>를 상영하였다. 그 날, 객석은 찰리 채플린의 무성영화 <키드>의 아역 배우 재키 쿠건의 앙증맞은 모습에 반해버렸다.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빛나는 발견, 넘치는 즐거움 충무로에서 영화는 축제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된다. 충무아트홀, 대한극장, 중앙시네마, 명보극장을 비롯해 서울광장, 청계광장, 남산골 한옥마을, 충무로 영화의 거리 등 중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웹사이트: http://www.chiffs.kr

연락처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사업국 홍보부 02-2236-3407 매체담당 김선희 011-9309-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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