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식 의원, ‘“남북경제협력은 남북이 ‘윈윈’하는 사업이 되어야”

서울--(뉴스와이어)--대통합민주신당 전남도당 위원장 신중식 의원(보성·고흥)은 17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남북경제협력에 대해 “남북경제 협력은 '윈윈'하는 경제협력 사업이 되어야 한다”면서 “남포 지역의 조선소 건설과 한강하구 준설 및 골재 이용, 특히 서해 공동어로는 남북이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으로 분석되는 만큼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신중식 의원은 해주특구와 관련하여 “해주특구의 위치, 개발 규모, 주요 산업군 및 개성공단 물동량 예상분담율 등도 감안해 개발 규모를 확정해야 할 것”이라며 “개발규모 는 민간과 정부의 역할 분담과 단계별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통일부 등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재원조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의원은 “정부는 초기단계에서는 남북협력기금 확보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개발을 지원하고, 단계별로 민간투자를 통해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북한측과 협의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 투자보장 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수엑스포 유치에 총력 당부

한편 신중식 의원은 여수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당초 98개국이던 BIE 회원국이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현재 한국을 포함해 105개국으로 늘어났고 경쟁국들의 로비전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아직 3분의 1 가량이 부동표인 만큼 방심하지 말고 지난 2002년 유치실패를 교훈 삼아 1차는 물론 2차투표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8개국이던 BIE 회원국은 시리아, 파키스탄, 에콰도르 가입으로 101개국으로 늘었고, 이후 쿠웨이트 가입으로 102개국, 그리고 지난 9월에는 마샬, 투발루, 키리바시 3국이 가입해 현재 회원국은 105개국이다.

2012년 세계엑스포는 오는 11월27일 BIE회원국 105개국이 참가하는 프랑스 파리 BIE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된다.

신중식 의원은 “그간 정부 차원에서 국무총리와 장관 등이 35회에 걸쳐 85개국을 방문하는 외에도 국회와 재계, 그리고 민간에서 활발하게 해외 유치활동을 펴오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세계엑스포는 월드컵, 올림픽은 회원 개인들이 결정하는 것과는 달리 105개 회원국 국가 차원에서 결정되고 투표일이 40여일 밖에 남지 않은 만큼 막판에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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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식 의원실 02-784-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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