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레드클리프오케스트라 설립 200주년 기념 한국공연 스폰서가 되어주세요
하버드 오케스트라는 4년마다 한번씩 해외공연을 실시해왔으며 20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아시아 지역에서 공연하기로 돼 있었다. 하버드 오케스트라는 학생과외활동의 하나로 운영되기 때문에 전체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의사결정을 내린다. 이에 따라 아시아 지역 국가 출신들의 유치 경쟁이 치열해졌고 특히 중국, 일본 출신 학생들은 자국 개최를 위해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여기에 한국 출신 학생들은 숫자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역사적 배경, 분단과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이룩한 급속한 경제성장, 오랜 문화적 전통 등을 설명하며 설득함으로써 마침내 한국 공연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하버드 오케스트라는 내년 여름방학을 시작하는 6월초에 1주일 정도 한국을 방문해 서울, 부산 등에서 순회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전체 단원은 12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 순회공연에 참가하게 될 단원은 약90명으로 이 가운데 한국 출신 학생은 6명 정도이다.
이번 하버드 오케스트라 한국 공연 유치를 주도한 성소라양(학부 3학년, 바이올린 연주)은 “한국 학생들은 비록 숫자는 적지만 의기투합해 한국 공연이 갖는 의미를 열성적으로 설명함으로써 극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공연은 내년 6월이지만 모든 일정 및 그에 따른 예산 확보를 올해 안에 마쳐야 하는데 아직 마땅한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걱정하고 있다. 예전 브라질 공연의 경우 단일 기업이 30만 달러를 선뜻 내주어 순회공연을 지원했던 전례도 있어 정신적인 부담이 크다. 한국 기업들의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버드레드클리프오케스트라 개요
하버드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설립한 The Harvard-Radcliffe Orchestra (HRO)
웹사이트: http://WWW.HRORCHESTR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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