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도올, 갤러리 진선 기획 ‘거장들의 명품 판화전’

서울--(뉴스와이어)--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삼청로에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미술관의 거리 조성을 위해 시작된 삼청로 문화축제가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문화축제 일환으로 갤러리 도올과 갤러리 진선에서는 『거장들의 명품 판화전』을 기획전으로 준비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판화 작품들은 미술사적으로 검증된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각 미술사조별로 볼 수 있도록 선정하여 1부와 2부로 나누어 전시를 갖는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서 미술사조를 바탕으로 고전과 현대 판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관람객들과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전시개요

· 1부: Rare Print (10.31 - 11.12)

고판화라고 할 수 있는 이 작품들은 15~18세기 사이의 동판화를 주제별로 선보인다. 대부분의 작품들은 희귀본으로서 판화의 역사가 시작되는 시기의 작품들이며 동판의 섬세한 표현기법과 예술성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루브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르느와르(Pierre-Auguste Renoir)의 동판화를 비롯해서 소품 동판화들은 세계 유명 박물관 및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작품들이다.

· 2부: 판화로 보는 20세기 미술사 (11.14 - 11.26)

에드가 드가(Edgar Degas), 툴루즈 로트레크(Henri de Toulouse-Lautrec), 마티스(Henri Matisse), 마타(Roberto Matta), 피카소(Pablo Picasso), 샤갈(Marc Chagall),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Calder),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 호앙 미로(Joan Miro), 타피에스(Antoni Tapies), 그 외 다수.

2부 전시는 20세기 미술사조를 주요 운동별로 분류하여 각 미술운동을 일으킨 핵심적 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동판, 목판, 석판, 실크스크린, 스크린프린터 등 판화의 주요 기법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특히 드가(Edgar Degas)의 실크스크린이나 로트레크(Henri de Toulouse-Lautrec)의 석판화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엽의 작품들로서 판화가 상품화 되기 이전의 것들이며 자신들의 작품집에 넣기 위해서, 그리고 여러 장르의 작품을 제작하면서 함께 만들었던 것들이다. 그 외 브라크(George Braque), 피카소(Pablo Picasso) 등 주요 작가들의 작품도 작가나 공방에서 소장하고 있던 것들로서 plate에 사인을 함께 넣어 제작한 것들이다.

이번 기획전은 판화라는 독특한 장르를 통해 20세기 주요 미술운동의 발자취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전시제목: 갤러리도올, 갤러리 진선 기획 『거장들의 명품 판화전』
전시기간: 2007. 10. 31 - 11. 26 (1부; 10.31-11.12 | 2부; 11.14-11.26)
전시장소: 갤러리 도올, 갤러리 진선

갤러리 진선 개요
사간동에 위치한 갤러리 진선은 북카페, 아트샵, 갤러리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galleryjinsun.com

연락처

갤러리 진선 02-723-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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