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럽 ‘제1회 네티즌 작가 서바이벌’ 행사 개최
동양그룹의 인터넷 계열 자회사인 동양온라인(대표 오태경)은 ‘선영아, 사랑해’라는 슬로건으로 유명한 국내 최대 여성포털 ‘마이클럽’(www.miclub.com)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예비 작가들이 실력을 겨루는 ‘제1회 네티즌 작가 서바이벌’ 행사를 18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옥탑방 고양이’ ‘메리대구 공방전’ 등 인기 TV드라마 시리즈의 원작 소설 연재가 시작되고 재능과 끼가 넘치는 작가들을 배출한 마이클럽의 ‘나도 소설가’ 게시판을 ‘작가공방’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기획된 것이다. 누구나 마음껏 인터넷에 소설을 올려 네티즌과 전문가의 엄정한 평가를 받아 우승작을 가리는 것이다.
제1회 행사는 마이클럽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소설 응모 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다. 1차 예선을 거쳐 엄선된 예비 작가들이 출품작을 놓고 다음 달 26일부터 본격적인 서바이벌이 펼쳐지고 그 과정이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마지막 승부와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은 오는 12월 21일 결정될 예정이다. 네티즌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출판, 평가단상은 출판의 영예가 주어진다. 또한 마이클럽은 ‘로비스트’ ‘주몽’ ‘거침없이 하이킥’을 제작한 초록뱀미디어, UCC전문업체 A9미디어 등 제휴업체와 손잡고 수상작들을 별도 심사해 선정된 소설을 TV드라마나 영화로도 제작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출품작의 전체 줄거리(시놉시스)와 1회분을 마이클럽 사이트 내에 ‘작가공방’을 통해 ‘작가 서바이벌’ 코너에 등록하면 된다. 네티즌 투표를 통해 다수의 지지를 얻은 소설 응모작은 출판사와 드라마제작사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본격적인 서바이벌 단계로 들어간다. 서바이벌은 작가가 한 주에 한 회 분량의 소설을 인터넷에 공개하면 네티즌이 읽고 마음에 드는 출품작에 투표하는 형식으로 총 3주 동안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소설 공모전과는 달리 응모작의 처음부터 네티즌에게 공개되고 단계별로 평가를 받아 최종 당선작이 결정된다. 마치 ‘도전, 수퍼모델’, ‘아메리칸 아이돌’, ‘도전 FAT 제로’ 등 방송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방식과 비슷하다. 당선작의 완결편은 게시판에 게재하지 않고 책으로 출판해 결말을 공개할 방침이다.
동양온라인 허정임 기획팀장은 “네티즌과 대중 문화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네티즌 작가 서바이벌’ 행사를 통해 책과 드라마, 영화로 상품화될 수 있는 우수 소설과 개성 넘치는 작가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마이클럽을 통해 드라마 ‘메리대구 공방전’의 원작 소설을 연재했던 신성진 작가는 “마이클럽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다양한 소재의 수준 있는 글을 즐길 수 있게 해준 곳”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우수한 소설과 좋은 작가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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