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경상대학교 개교 59주년

진주--(뉴스와이어)--경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강대성)가 오는 10월 20일로 개교 59주년을 맞는다.

1948년 진주농과대학으로 개교하여 1972년 경상대학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1980년 종합대학교로 승격한 경상대학교는, 개교 59주년을 맞아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학을 넘어 세계적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상대학교는 우리나라 고등교육이 나아가야 할 바를 보여주는 특성화 성공대학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생명과학분야, 기계항공공학분야, 나노 및 신소재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여 집중 육성한 결과 이들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들 세 분야는 최근 정부에서 시행한 지방대학 육성사업인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NURI)과 2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에 모두 선정돼 경상대학교의 특성화 분야 선정과 발전계획이 옳았다는 것을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특히 생명과학분야 중 식물생명과학분야는 경상대학교 출신 과학자들이 해마다 세계 최고 과학저널인 ‘네이처’, ‘셀’, ‘사이언스’에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미국 퍼듀대학교·미주리대학교와 복수박사학위제를 국내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경상대학교는 또 국내 어느 대학도 상상하지 못한 ‘영어전용생활관(EZ) 프로그램’을 2005년 도입하여 2년여 만에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가장 우수한 영어교육 프로그램, 국립대학 최우수 혁신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대 등 전국 30여 대학에서 ‘따라 배우기’ 위해 경상대학교를 방문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상대학교는 개교 60주년을 앞두고 다시 한 번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 2009년 3월 개원 예정인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유치하여 지역의 인재를 지역에서 키워 국민에 대한 법률서비스 제고는 물론 지역과 국가 발전을 이끌 핵심 지도자가 되게 하겠다는 것이다.

경상대학교는 로스쿨 특성화 분야를 ‘유럽연합법’으로 정하고, 교수 확보, 법학전문도서관, 도서, 모의법정, 기숙사 등 제반 여건을 모두 갖춰놓고 있다. 이 같은 준비사항들은 전임 조무제 총장 재임 때 이미 완료했거나 계획을 세웠던 것이어서 경상대학교로서는 신청서 작성에만 몰두하면 되는 상황이다. 로스쿨 설립 신청서 접수를 1개월 가량 남겨놓은 상황에서 경상대학교는 본부와 법과대학을 중심으로 전 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경상대학교는 개교 59주년 기념식을 10월 19일 오전 10시 30분 사범대학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갖는다.

이날 개교기념식에는 역대 총장, 총장 당선자, 총동문회장, 기성회장, 발전후원회장, 교직원, 학생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학교연혁 소개, 특별 표창 및 장기근속자 표창, 기념사, 축사, 교가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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