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신동우 교수, 전경련 제4회 대·중소기업협력대상 ‘산업포장’ 수상

진주--(뉴스와이어)--경상대학교 공과대학 신동우(申東佑·세라믹공학전공) 교수가 환경소재 원가절감과 지역 고급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산학협력 등의 공로로 전경련의 제4회 대·중소기업협력대상 ‘산업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이사장 이윤호)에 따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한 상생의 기업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하는 제4회 대·중소기업협력대상에 경상대학교 신동우 교수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신동우 교수는 정부포상 중 산업포장을 수상하게 된다.

신동우 교수는 1995년부터 경상대학교 나노·신소재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IMF 지원 시기 지방대학 졸업생 일자리 창출을 위해 1999년 대학실험실 벤처인 (주)나노를 자본금 10억원으로 설립했다. (주)나노의 주요 생산품은 SCR 탈질촉매 및 나노입자 TiO2 원료이다.

신동우 교수는 전공분야인 나노 분말 제조기술을 활용하여 촉매 원료 제조 양산기술을 확립하고, 일부 선진국에서만 양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세라믹 하니컴 탈질(SCR)촉매 제조를 위한 핵심 원천기술인, 원료·장비·공정 기술을 체계적으로 개발했다.

이후 SK에너지(주)와 협력하여 세라믹 하니컴 탈질 촉매의 양산설비를 구축 해 국내 유일의 탈질촉매 제조업체로 성장시켰으며, 현재 한국전력 발전자회사, 소각로, 산업용 보일러 등에 지속적으로 제품을 공급하여 환경소재 원가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독일·중국 등에 수출계약을 체결하여 2010년까지 공급 계약을 확보하여 향후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대학 인재의 고급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여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신동우 교수가 설립한 (주)나노는 올해 매출액을 70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종업원은 50명이다.

한편 신동우 교수는 지난 9월 19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대회에서 ‘(주)나노’가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세하게 소개됐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협력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3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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