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국립박물관협의회는 아시아 국립박물관 간 전시·학술·인적자원의 교류협력을 정례화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려는 목적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의 발의로 창설된 협의체이다. 2006년 사전 실무위원회에 이어 창립을 맞는 올해는 대한민국 국립중앙박물관, 중국 국가박물관,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을 비롯하여 싱가포르 아시아문명박물관, 몽골 국립역사박물관 등 11개국 국립박물관이 회원으로 참석하며 향후 아시아 전체로 회원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는 격년으로 열리며, 회원국을 순회하면서 개최된다.
“아시아 국립박물관의 미래”라는 대주제 하에 개최되는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김홍남 국립중앙박물관장의 기조연설, 창립선언문과 집행위원회에서 합의된 운영방안이 공표되며, 오후에는 5개 회원국 대표들이 준비한 주제발표를 통해 각국 박물관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해 보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2001년 독립행정법인으로 그 직제를 새로이 한 일본 국립박물관의 변화와 성과에 대해 설명할 사토 테이이치(佐藤禎一) 도쿄국립박물관장의 발표와 전시 공간을 점진적으로 확장해 가는 과정에서 박물관이 고려했던 전략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들려줄 탄 후이즘(Tan Huism) 싱가포르 아시아문명박물관 부관장의 발표 등은 비단 국립박물관뿐만 아니라 박물관의 역할을 고민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 관계자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시아국립박물관협의회는 향후 주변 국가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면서 공동의 관심이 되는 지식을 공유하고 활용을 장려해 나갈 계획이다. 회원국 공동 기획 전시, 소장품의 순환 전시 등 박물관 관련 국제교류 활동에 있어 상호 협력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 이 협의회의 최우선 목표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와 같은 협의회의 구성이 아시아 문화 정체성을 정립하고 인접 국가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개요
한국의 문화유산을 수집·보관하여 일반인에게 전시하고, 유적·유물 등을 조사·연구하기 위하여 정부가 설립된 박물관으로 2005년 10월 용산으로 이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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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국제교류홍보팀 양희정 02-2077-93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