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 이모저모(18일)

청주--(뉴스와이어)--그칠 줄 모르는 외국인 방문

예년에 볼 수 없을 만큼 외국인들의 발걸음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18일에만도 한국을 방문 중인 몽골 정부 대표단을 비롯해 일본, 미국 등에서 단체로 행사장을 방문.

몽골 국회 싼지마타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정치 · 경제 · 문화와 언론 관계자 등 몽골 정부 대표단 일행 60여명은 17일 충북대 방문에 이어 이날 행사장을 찾아 세계 각국의 공예작품을 통한 문화상을 체험.

또 옥천군과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아오모리현 고노헤마치시의 미우라 마사나 정장(町長 )과 국제교류협회 관계자들이 각 전시관을 관람.

특히 한국 문화 연수차 내한해 있는 미국 사회과 교과서 편집자 12명이 전날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의 고인쇄 문화 체험에 이어 공예비엔날레 행사장으로 발길을 옮겨 도자 및 유리공예 시연을 신기한 듯 바라보기도.

출품작 중 일부 교과서 게재 추진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전시된 세계 각국의 공예품들이 초·중 · 고등학교 미술 교과서에 실릴 가능성이 커 이럴 경우 공예비엔날레 관련 국정 및 검정도서에 실리는 2호로 기록될 전망.

'해법 수학'으로 널리 알려진 (주)천재교육 출판사는 최근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공예작품들이 미술 교과서에 사용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공문을 조직위에 접수.

오는 2010년 초 · 중등학교와 2011년 고등학교의 교과과정 개편에 따른 교과서 개발을 진행 중인 천재교육 출판사는 올해 공예비엔날레에 출품돼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을 미술 교재에 게재코자 한다는 의사를 피력.

이에 따라 조직위는 저작물 게재에 따른 문제점 등의 검토에 들어간 상태로 향후 교과서에 실릴 경우 지난 2003년 교과 개편 과정에서 중학교 3학년 사회 교과서(금성 출판사) 게재에 이은 두 번째 성과로 공예문화 도시 청주를 알리는 기회로 작용할 전망.

태국 관광객들이 찾는 비엔날레

태국인들의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관람이 본격화될 예정으로 있어 행사 막바지 외국인 관람객 유치 성과 및 이의 성공여부에 따라 향후 공예비엔날레에서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인하는 촉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

조직위는 한국관광공사와 지난 6월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 협약 체결이후'대한민국 멋지고 값싸게 -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라는 관광상품을 출시, 그동안 국내 · 외 관광객 유치에 따른 공동 홍보마케팅을 전개.

그 결과 19일 태국에서 일반인 관광객 21명이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찾는 것을 시작으로 22일 17명, 23일 20명이 관람 예약을 마쳤으며 이후 폐막일 전까지 100여명 이상의 학생 단체 수학여행단도 방문할 예정.

이에 따라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시도된 공예비엔날레 상품 출시에 따른 단체 관광객 유치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

한편 앞으로의 행사에 있어 이의 적극 활용 여부에 따라 청주는 물론 충북의 관광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생활공예전 리셉션 열려

일상 생활에서 실제로 쓰여 지고 있는 가구 및 소품들이 실생활 공간으로 연출돼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생활공예전의 리셉션이 19일 오전 열릴 예정.

한국공예관과 청주 · 청원지역 25개 기관과 단체에서 619명의 아마추어 작가 작품 1,000여점이 전시된 생활공예 전시장은 차실, 대청, 침실, 아이방에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로 꾸며져 공예의 참다운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 코너.

이에 따라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기 전시장으로 자리한 생활공예전의 참여 강사와 수강생 등을 격려하기 위해 리셉션 자리를 마련.

또 이날 오후에는 본전시의 하나인 공예 : 삶의 형식전에 참여하고 작가와의 세 번 째 만남 시간을 가질 예정으로 미국 작가인 게일 리케 씨가 나와 자신이 경험한 여행에서 느낀 발명적 반응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

웹사이트: http://www.cheongjubiennal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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