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공
대신증권 코스피 003540
2007-10-19 09:35
서울--(뉴스와이어)--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000원 유지

대구은행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08년 추정 BPS 대비 목표 PBR 1.7배를 적용해 산출한 것이다.

대구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 전분기 대비 27.8% 감소한 63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2.7%와 15.4% 증가해 핵심이익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부실여신 증가로 인해 대손비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모두 약 22bp 상승해 자산건전성도 다소 악화되는 등 3분기 실적이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 부실여신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4분기 중 공매 등을 통해 회수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올해 추정 ROA가 1.2%로(비경상 요인을 제외한 ROA는 1.1%로 추정됨) 수익성이 견실하다는 점에서 투자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한다. 긍정적 시각을 계속 유지한다.

핵심이익(순이자+순수수료이익)은 견고한 수준

기중 기준 순이자마진이 3.25%로 전분기 대비 5bp 상승했다. 3분기 중 대부분의 은행들이 마진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은행만 유일하게 반등한 것으로 추정된다. 1) 기존 고금리 유가증권의 재투자 수익률 하락 요인 소멸 2) 유가증권과 대출채권간의 포트폴리오 재조정 효과 3) 4, 5월 중 실시한 대출금리 re-pricing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 4) 시설자금대출의 기보, 신보 출연료 대상 제외에 따른 마진 개선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수익증권 판매 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38.3% 증가하는 등 수수료 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해 수익성의 근간이 되는 핵심 이익은 견고한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조달비용 압박 요인에도 불구하고 마진 유지를 위한 경영진의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에서 대구은행의 순이자마진 추이는 시중은행보다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일시적 악화보다는 4분기 개선 가능성에 주목

전분기 대비 연체순증액과 고정이하여신순증액은 각각 477억원과 498억원으로 신규 부실여신이 크게 증가했다. 부실여신 증가로 인해 대손충당금도 크게 늘어 적립액은 2006년 이후 분기중 최대치인 23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부실여신 증가분 가운데에는 4분기에 회수 가능한 코보스톤건설 여신과 현대병원 여신이 약 300억원을 차지하고 있어 건전성 악화에 대한 시장 우려는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여신이 4분기에 회수될 경우 자산건전성은 다시 개선되고 더불어 충당금 환입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3분기 중 총여신대비 연체순증비율과 고정이하순증비율이 각각 0.31%와 0.32%를 기록했는데 이들 여신을 제외하면 각각 0.12%와 0.13%로 평분기와 별 차이가 없다. 다음 분기에 발생할 충당금 환입효과 약 76억원을 감안하면 BASELII 시행에 따른 보수적 충당금 적립을 가정해도 4분기 충당금 적립액은 130억원을 상회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웹사이트: http://www.daishin.co.kr

연락처

대신증권 Analyst 최정욱, CFA 769-3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