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낙찰가율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서, 강북권은 14.2% 상승...지지옥션 경매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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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2007-10-19 16:51
서울--(뉴스와이어)--지지옥션 경매동향 (분석기간 10월04일 ~ 10월17일)

[서울 아파트 ] 아파트 낙찰가율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서, 강북권은 14.2% 상승

지난 1개월 전과는 달리 서울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이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번 분석기간(10월4일 ~ 10월17일)동안 서울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아파트는 총 217건으로 이중 98건이 낙찰돼 낙찰률 45.2%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89.5%로 1개월 전 83.0%보다 평균 6.5% 상승했으며, 평균 응찰자수는 5.5명으로 1개월 전 7.9명보다 -2.4명이 줄었다.

권역별로 봤을 때 5대권역(강남권, 강동권, 강북권, 강서권, 도심권) 중 낙찰가율 가장 큰지역으로는 강북권, 강동권, 강남권 순으로 나타났다.

강북권(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은평구)의 낙찰가율은 97.7%로 1개월 전의 83.5%보다 14.2% 상승했으며, 강동권(강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중랑구)의 낙찰가율은 92.5%로 1개월 전 80.2%보다 12.3% 상승했다.

지난 10월 9일 경매된 노원구 상계동 637 상계주공13단지 1304동 301호 58.01㎡ 아파트는 무려 50명이 몰려 감정가 1억1,000보다 150% 높은 1억6,530만원에 낙찰됐다. 또 지난 15일 경매된 강북구 번동 242 번동1단지주공 107동 503호 41.3㎡ 아파트의 경우 총 17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 1억원 보다 131% 높은 1억3,127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이처럼 상계동 및 번동 지역의 아파트가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한 것은 인근 뉴타운 등으로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인데다가 최근 이들 지역에 대규모 공원조성 계획이 발표됨으로써 투자자가 더욱더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또 강남권(강남구, 송파구, 서초구)의 낙찰가율은 87.2%로 1개월 전 79.9%보다 7.3% 상승했으며 도심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의 낙찰가율은 91.3%로 1개월 전 84.7%보다 6.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의 낙찰가율 87.6%로 1개월 전 84.2%보다 3.4% 높은 수치를 기록해 서울지역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지역 아파트의 경우 지난달에 비해 평균 응찰자 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낙찰가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은 응찰자가 기존의 투자자보다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지역 연립/다세대 ] 도심권을 제외한 전지역 낙찰가율 110%대로 상승

분석기간(10월4일~10월17일)동안 서울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연립/다세대 수는 총 160건으로 이중 103건이 낙찰돼 낙찰률 64.4%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102.7%로 1개월 전의 104.8%보다 -2.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응찰자수는 6.7명으로 1개월 전 8.4명보다 -1.7명이 줄었다. 서울 전체를 놓고 봤을 때 평균낙찰가율은 하락했으나 권역별로는 도심권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지역 낙찰가율 110%를 상회하는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낙찰가율은 111.9%로 1개월 전 86.6%보다 25.3% 상승했으며, 강동권(강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중랑구)의 낙찰가율은 111.5%로 1개월 전 100.1% 보다 1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북권(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은평구)의 낙찰가율은 113.1%로 1개월 전 103.6%보다 9.5% 상승했으며 강서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의 낙찰가율은 115.5%로 1개월 전 108.2%보다 7.3% 상승했다.

지난 10월 8일 경매된 노원구 상계동 1050-2외 1필지 승리빌라 4층 3호 45.26 ㎡ 연립주택은 총 33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 7,000만원보다 178% 높은 1억2,455만원에 낙찰됐다. 또 15일 경매된 노원구 공릉동 217-28 동우빌라 B동 301호 39.28㎡ 다세대주택은 총 10명이 응찰해 감정가 7,500만원보다 147% 높은 1억1,00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반면에 도심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의 낙찰가율은 73.4%로 1개월 전 106.1%보다 -32.7%가 떨어져 서울전체 평균 하락을 주도했다.

[ 서울이외 수도권 아파트 ] 인천지역 낙찰가율은 104.3%로 높은데 반해

경기, 신도시는 80%대로 격차 심해

분석기간동안(10월4일 ~ 10월17일) 경기지역에서 경매된 아파트 수는 총 254건으로 이중 132건이 낙찰돼 낙찰률 52.0%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은 86.2%로 1개월 전의 93.3%보다 74.1%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수는 6.8명으로 1개월 전의 6.0명보다 0.8명이 늘었다.

인천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아파트는 총 66건으로 이중 43건이 낙찰돼 낙찰률 65.2%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은 104.3%로 1개월 전 101.5%보다 2.8%가 상승했다. 평균 응찰자수는 9.9명으로 1개월 전의 7.3명보다 2.6명 늘었다.

또 신도시지역(분당, 산본, 일산, 중동, 평촌)에서 경매된 아파트는 총 60건으로 이중 29건이 낙찰돼 낙찰률 48.3%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은 81.3%로 1개월 전 83%보다 -1.7% 하락했으며 평균 응찰자 수는 5.4명으로 1개월 전 6.7명보다 -1.3명 감소했다.

[서울이외 수도권지역 연립/다세대 ] 인천지역 낙찰가율 123%로 여전히 높아,

반면 경기, 신도시는 하락세

서울이외의 수도권 지역 연립/다세대는 인천지역 낙찰가율이 123%로 여전히 높은 반면 경기, 신도시(분당, 산본, 일산, 중동, 평촌)지역의 낙찰가율은 103.5%와 98.0%로 전달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분석기간(10월4일~10월17일)동안 경기지역에서 경매로 진행되 연립/다세대 수는 총 203건으로 이중 141건이 낙찰돼 낙찰률 69.5%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103.5%로 1개월 전 107.2%보다 -3.7% 하락했으며 평균경쟁률은 6.7명으로 1개월 전 7.5명보다 -0.8명 줄었다.

인천지역에서 경매로 진행된 연립/다세대 수는 총 71건으로 이중 63건이 낙찰돼 낙찰률 88.7%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123.6%로 1개월 전 122.1%보다는 1.5% 상승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10.6명으로 1개월 전 9.3명보다 1.3명 늘었다.

신도시(분당, 산본, 일산, 중동, 평촌)지역에서 경매로 진행된 연립/다세대 수는 총 21건으로 이중 16건이 낙찰돼 낙찰률 76.2%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98.0%로 1개월 전 104.6%보다 -6.6%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8.4명으로 1개월 전 10명보도 -1.6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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