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진 주관 한국관에 14개사 출품, 1,037만불 상담·계약

2007-10-21 10:50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해 신국제전람중심(SNIEC)에서 개최된 「2007 상해 산업박람회(PTC Asia 2007)」에서 총 상담·계약건수 454건에 1,037만 달러의 상담 및 현지계약(구두계약 포함)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도이치메쎄(Deutsche Messe)와 중국의 기계류 관련단체가 공동주최하는 「PTC Asia 2007」은 세계 유수의 기계류 관련 업체가 집중하여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국에서 개최되며,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국제적인 기계류 전시회로 올해에는 27개국 1,399개사가 참가하였으며, 동력전달기기전(PTC Asia 2007)과 함께 물류기기전(CeMAT Asia 2007) 및 정보통신기기전(CeVIT Asia 2007)이 동시 개최되어 세계 각국 관련업체 및 바이어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독일, 영국, 스페인, 대만 등이 국가관으로 참가하고 한국업체로는 기계산업진흥회 주관으로 마련된 한국관에 삼익정공(주), 잘만정공(주), 쎄텍 등 14개 업체가 직접 전시품을 출품하여 제품홍보 및 상담활동을 펼치는 한편, (주)한일콘트롤 등 6개사가 한국 홍보관에 카탈로그를 출품하여 홍보활동을 하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리니어 부싱(Linear Bushing)을 생산하는 삼익정공(주)에서는 중국 시장에서 삼익정공의 브랜드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상태로 제품의 품질에 대한 관련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향후 시장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잘만정공(주)은 중국 시장에서 자사의 산업용 베어링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편이나,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동 사의 산업용 베어링에 대해 중국시장에 널리 홍보함으로써 향후, 실질적인 구매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으며, Rolling M/C, Band Sawing M/C를 전시한 회전정밀공업에서는 동 제품에 대한 중국 관련 업체 및 바이어의 관심도가 무척 높은 편으로 장기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높은 수요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며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유공압 밸브 및 실린더를 생산하는 케이시시정공(주)에서는 동 제품에 대한 관련 산업의 사용자 관심도가 상당히 높은 편으로 향후 꾸준한 마케팅을 통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자동화 기계를 생산하는 지이티(주)는 중국시장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하며, 현재 중국의 인건비 부담 및 제품 품질향상 요구 등으로 자동화 기계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관련 분야에서 자사 제품의 전망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등 참가업체의 대부분이 이번 전시회의 출품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한국관을 주관한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전시물품 반출·입, 설치 및 패킹작업, 부대시설 및 각종 판넬 설치, 통역요원 지원 등 한국관 참가업체 전시운영을 지원하였으며,

홍보 상담관을 운영하여 (주)한일콘트롤, (주)대화프레스 등 6개 업체의 카탈로그 배포 및 상담, 기계류 바이어 거래알선과 「2007 한국기계전」, 「2008 창원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창원)」, 「2008 한국국제기계박람회(창원)」 등 전시회 관련자료 배포 등의 활발한 홍보활동을 통해 국내 기계류 및 부품에 대한 참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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