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아름다운 한강! 환경지킴이가 책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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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2007-10-19 18:07
하남--(뉴스와이어)--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균)은 물환경정책 방향이 기존의 정부주도에서 “유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함께하기”로 바뀜에 따라 금년 4월 1일부터 지역주민이 직접 하천환경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한강 환경지킴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강 환경지킴이 사업은 유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하천의 오염행위 감시·계도, 하천정화활동, 지역주민 대상 친환경 교육·홍보 등의 활동을 통하여 물환경정책 추진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유역관리프로그램으로 현재 총 40명의 환경지킴이가 팔당·북한강·남한강 본류, 경안천, 왕숙천, 청미천 등에서 한강보전에 힘쓰고 있다.

한강 환경지킴이가 활동을 시작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불법어로·낚시, 쓰레기 투기, 세차 행위 등 환경오염행위 계도 11,477건, 하천정화활동 337회를 실시하여 130여톤의 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지역주민 및 관련 지자체 공무원과 23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실시하여 한강 보전을 위한 유기적 관계를 구축하였고, 지역주민 및 학생을 대상으로 물사랑 환경교육·천연비누만들기·친환경농업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업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강 환경지킴이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환경오염행위 계도, 정화활동, 지역주민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뿐만 아니라, 하천변 경작지 및 축사, 불법낚시구역, 상습 쓰레기 방치지역 등 유역 내 점·비점오염원에 대한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하여 유역주민 교육·홍보, 수질개선대책 수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환경지킴이 사업의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이 유역의 실질적인 수질개선, 주민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참여형 유역관리시스템의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환경지킴이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추가 발굴하고, 환경지킴이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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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한강유역환경청 유역계획과 구자관 과장 031-790-2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