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시민사회단체(NPO) 정보화 지원 협력
경실련(공동대표 김성훈·허창수, www.ccej.or.kr)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손영진)는 최근 시민사회단체의 IT 역량 강화를 위한 포괄적인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첫 사업으로 을 1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문 운영인력의 부족으로 업무정보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사회단체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IT 실무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이후 이들 단체들이 자립적인 IT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실련, 지구촌나눔운동, 한국빈곤문제연구소 등 총 11개 단체가 참가하며, ‘네트워크 운영 및 관리’, ‘웹서버 운영 및 관리’, ‘웹 개발 및 유지보수’ 등 정보통신 인프라 운용자들에게 꼭 필요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교육과정의 시행을 앞두고 각급 시민사회단체들을 대상으로 IT 실무자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내용과 수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수렴해 이번 교육과정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마이크로소프트 공인 교육기관인 웹타임에서 주관하며, 충무로에 있는 롯데디지털스쿨에서 12주 간 실시된다.
경실련의 김성훈 공동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 역량이 IT 기술인 반면, 경실련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내 시민사회단체들이 취약한 부분이 IT 분야라는 점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접점이 마련되었다”며, “이번 제휴가 기업과 시민사회단체 간 바람직한 협력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손영진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정보화 불균형 해소를 통해 정보화 시대의 기술 발전이 가져오는 혜택을 사회 각 분야가 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 후,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 경실련과 함께 시민사회단체의 IT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경실련은 이번 교육과정 종료 후 시민사회단체 및 학계와 업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을 개최하는 등 시민사회단체의 정보화 필요성에 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교육과정에 대한 호응이 높을 경우 이를 정례화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이 자립적인 IT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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