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한다. 동사의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조 7,521억원(YoY -6.2%, QoQ +3.7%), 1,391억원(YoY -53.0%, QoQ -57.2%)으로 크게 부진하였다. 따라서 동사의 2007년 영업이익은 1조 1,527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12.1% 하향 조정한다. 기존 목표주가를 유지한 이유는 3분기 실적부진이 석유시황 약세 이외에도 일시적 비용에 의한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또한 동사의 Tarket PER(13배)이 세계 주요 정유업체 Peer Group 평균 PER(14배)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에 있기 때문이다.
3Q : 영업이익 1,391억원으로 크게 부진…시황부진, 일시적 비용 발생 영향
특히 3분기 실적 중 정유부문의 실적부진이 가장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석유제품의 계절적 비수기인 3분기 중 국제유가(Dubai 기준)가 전년대비 6.6% 상승하여 정제마진이 하락하였기 때문이다. 3분기 단순정제마진 및 크랙마진은 각각 배럴당 -0.7달러, 28.9달러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전년동기 0.4달러, 29.2달러에 비해 하락한 수준이다. 특히 통상적으로 영업이익의 25% 수준을 차지하던 석유화학제품인 PX 스프레드 하락도 실적부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전년동기 대비 3분기 영업이익 감소분 1,566억원 중 약 800억원(비중 51%)은 정기보수와 보너스 관련된 일실적 비용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4Q: 영업이익 3,042억원으로 크게 개선…고유가 및 수요회복 영향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약 3,042억원(YoY 145.1%, QoQ +118.7%)으로 크게 개선될 전망된다. 동사의 실적개선은 우선 최근 고유가에 따른 석유제품의 정제마진 개선 때문이다. 4분기 단순 정제마진 및 크랙마진은 배럴당 각각 0.4달러, 31.3달러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특히 10월 이후 단순정제마진이 최근 고유가 및 수요회복 영향으로 인해 전분기 배럴당 -0.7달러에서 1.4달러로 개선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실적개선의 또 다른 요인은 4분기 중에 예정된 동사의 정기보수 규모가 전분기 수준의 약 70%로 낮아 정기보수로 인한 기회비용이 전분기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제 유가상승은 석유류제품의 정제마진 개선 등 동사 영업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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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Analyst 안상희 769-30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