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올 가을, CSI를 뛰어넘는 리얼 액션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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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I코리아
2007-10-22 16:26
서울--(뉴스와이어)--액션 스릴러의 대가 마이클 만 제작의 <킹덤>(수입 배급_ UPI 코리아 / 감독_ 피터 버그)은 테러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중동에 파견된 FBI 특수 요원들이 사건을 조사하며 테러 집단과 맞서게 되는 액션 스릴러. 치밀하고 과학적인 수사, 생생한 총격전, 테러와 폭파장면 등이 현실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만큼 오싹함과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생생한 현장감을 살린 영화 <킹덤>은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TV시리즈 ‘CSI 라스베가스’와 비슷한 점을 갖고 있다. <킹덤>에서 보여지는 요원들의 캐릭터를 비교해보자.

1. 카리스마와 리더십의 대표!! <킹덤>‘롤랜드’와 반장 ‘길’

<킹덤>에서 FBI 특별 수사팀의 리더인 ‘롤랜드 플러리’(제이미 폭스)는 팀원들에게 신망 받는 리더. 수사과정 중 난관에 부딪혀도 이성을 잃지 않고 냉정하게 팀을 이끌어 나간다. 영화 속에서 ‘롤랜드’는 친한 동료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채 테러 사건의 증거물 채취와 사건 상황들을 냉철한 판단력, 분석력으로 진실을 파헤친다. 이처럼 리더십과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롤랜드’의 모습은 에서 가장 인기를 모으는 캐릭터 반장 ‘길’(윌리암 L. 피터슨)과 비슷하다. ‘길’ 또한 팀의 반장으로써 팀원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사건 현장에서 그 어떤 것보다도 증거를 우선시하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특징.

2. 지적 매력과 열정의 여성 캐릭터!! <킹덤> ‘재닛’ 과 ‘새라’

FBI 특수 수사팀의 유일한 여성 캐릭터 법의학 조사관 ‘재닛 메이스’(제니퍼 가너)는 강인함과 지적인 매력을 지녔다. <킹덤>에서 ‘재닛’은 현장의 죽은 시체들을 세밀하게 조사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인물로 치밀한 관찰력을 이용해 사건의 단서를 찾아낸다. 그리고 위험에 처한 동료를 구하기 위해서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액션 장면은 영화 속 하이라이트로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하기도 한다. 또한 ‘재닛’은 ‘CSI’에 등장하는 물질성분분석가 ‘새라’(조자 폭스)와 많이 닮았다. ‘새라’는 특별 수사대 팀원 중 가장 조용한 듯 하지만 지성과 에너지가 넘치고 무슨 일이든 전력 투구하는 캐릭터로 남자 요원들이 주저하는 일에도 거침없이 뛰어들어 위험에 빠지기도 해 ‘재닛’과 비슷한 면이 많다.

3. 노련함과 패기의 대결!! <킹덤> ‘그랜트’와 ‘닉’

영화 <킹덤>에서 사건의 발단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다. 이 때문에 FBI 폭탄전문가 ‘그랜트 사익스’(크리스 쿠퍼)는 사건을 해결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폭파 사건의 경우 중요한 증거 발견을 위해 현장이 훼손되기 전 수사를 시작해야 하지만 <킹덤>에서 ‘그랜트’는 미국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정치적 문제로 인해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야 현장으로 파견된다. 이미 사건현장은 많은 훼손으로 확실한 증거를 찾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노련미와 예리함으로 산산 조각난 시체더미와 잔해뿐인 현장에서 사건의 발화지점, 폭탄 종류, 폭탄 제조 등 테러의 전 과정을 알아내고 중요한 증거물을 찾아낸다. 이는 현장에서의 가장 중요한 증거물을 찾아내는 ‘CSI’의 모발, 섬유질 분석가 ‘닉 스톡스’ (조지 이즈)와 흡사하다. 또한 ‘그랜트’는 노련미와 예리함으로 현장의 증거물들을 찾아내는데 반해 ‘닉’은 젊은 혈기와 패기로 사건을 해결하는 상반된 개성을 지니기도 해 두 캐릭터를 대조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것이다.

리얼한 액션 스릴러에 스크린에서 ‘CSI’를 보는 듯한 재미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시킬 영화 <킹덤>은 11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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