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외국어 자원봉사자 최종 선발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중구민을 대상으로 모집한 외국어 자원봉사자 36명을 최종 선발하였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남자 11명, 여자 25명 등이며, 언어별로 보면 영어 봉사자 17명, 일본어 봉사자 11명, 중국어 봉사자 8명 등이다.이들의 평균 나이는 35.6세로 최고령자는 일본어 봉사자인 박기준씨(66세, 호원대 초빙강사)이다. 최연소자는 영어 봉사자인 박정욱씨(18세, 동국대생)와 중국어 봉사자인 박도영(18세, 연세대생)·박선영(18세, 동국대생)씨 등 3명이다.
20대의 참여가 두드러져 전체 인원의 33.3%를 차지하고 있으며, 40대와 50대도 20대와 맞먹는 12명이나 자원봉사를 신청해 이채를 띄었다.
이렇게 골고루 분포된 연령 만큼이나 이들의 경력도 다양하여 JAPT·통역가이드 자격증 등 외국어관련 자격증 취득은 기본이고 현직 대학교수, 상사 외국주재원, 외국계 회사 근무자, 외국 거주자 등 이력이 매우 화려하다.
특히 파키스탄과 스웨덴 대사로 재직했던 금정호씨(64세)는 자신의 오랜 외국 근무 경험을 살려 영어 자원봉사자로 나서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주민자치센터 외국어 강사와 외국인들 중구 방문시 통역으로 활동하고, 구청에서 발행하는 책자와 리후렛 등 번역 및 감수를 맡는다. 특히 10월25일부터 열리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때는 외국인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그리고 중구 관광코스·관광명소의 해설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이에 앞서 이들중 6명은 지난 9월, 국제화 시대에 대비하여 음식점 및 관광특구 내 점포 등을 대상으로 영어·일본어·중국어 기초 회화를 교육한 「중구 글로벌 인증제」강사로 나섰으며, 외국인을 위한 생활가이드(Guide for foreigners) 책자의 감수 등 외국어가 필요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구는 이들에게 식비·교통비 등 활동 실비를 지급하고, 구청에서 실시하는 행사에 우선적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그리고 향후 러시아어·몽골어·불어·스페인어·독일어 자원봉사자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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