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과 초소형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인 DGPS 단말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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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2007-10-23 10:53
서울--(뉴스와이어)--노키아, 구글, 야후 등 글로벌 기업이 적극적으로 LBS(Location Based Service, 위치기반서비스) 사업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LBS 분야 핵심 기술인 초소형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인 DGPS(Differnetial Global Positioning System, 이하 DGPS) 단말기 개발에 성공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종합 IT서비스 회사 LG CNS (www.lgcns.com, 대표이사 신재철)가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www.kistec.or.kr, 이사장 송금실)과 함께 초소형 DGPS 단말기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초소형 DGPS 단말기는 기존 GPS의 데이터를 초소형 안테나와 메인보드를 통해 보정해줌으로써, 10~30m인 GPS의 위치오차를 1~2m로 10배 이상 줄였다. 뿐만 아니라 안테나 크기를 최소화해 기존 외산 DGPS 단말기에 비해 크기가 3분의 1로 작아졌다.

이 단말기를 활용해 차량 운전자는 오차가 작고 터널 등 음영지역이 없는 정확한 네비게이션 위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공공기관과 기업도 높은 정확도를 지니며 휴대가 간편한 초소형 DGPS 단말기를 이용해 선박 등 각종 시설물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 단말기는 시설물 정보 검색 및 보고서 작성이 원스톱, 실시간으로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업무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초소형 DGPS 단말기는 건설 현장의 시공 안전 모니터링, 지자체의 산림 관리, 소방방재청의 재난 구조 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 단말기는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의 상수도 시설물 진단 현장에 시범적용 중이다.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은 이 단말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정확한 시설물의 위치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돼 차량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뿐만 아니라 단말기 크기가 작아져 도보 이동 중에도 단말기를 휴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정확한 시설물 위치 확인 및 이에 대한 정보검색, 보고서 작성 기능이 추가돼 점검부터 보고까지 원스탑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

LG CNS 기술연구부문 임수경 상무는 “이번 단말기 개발은 외산 일색인 DGPS 시장판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 이라며, “LG CNS는 단말기를 기반으로 한 위치인식기술 솔루션과 RFID, USN 등 유비쿼터스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결합해 국내 LBS 시장을 활성화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참고자료] DGPS(Differnetial Global Positioning System, 위성항법보정시스템)

지상에 기준국을 두어 주위의 사용자(반경 20km 이내)에게 GPS 오차 보정정보를 제공하여 사용자 위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시스템이다. DGPS시스템은 선박이나 항공기 등 각종 교통수단을 위한 정확한 위치 파악은 물론, 자원,각종 시설물 관리를 위한 정확한 측량, 지도제작 등에 활용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재해 발생시 조난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함으로써 구조 활동 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참고자료] LBS(Location Based Service, 위치 기반 서비스)

2004년 내비게이션으로 일반 소비자에게 첫선을 보인 LBS는 위치와 지리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치 기반 서비스이다. 최근 노키아, 구글, 야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LBS 사업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미국은 1990년대 초부터 이 분야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는 등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국 전문 리서치 기관인 BBC는 오는 2010년 전세계 LBS 시장 규모가 39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시장 규모도 2008년에는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LBS 시장은 현재 이통사, 제조사, 포털업체 등이 공격적으로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LG CNS 개요
LG CNS는 고객의 모든 IT문제에 대해 컨설팅부터 시스템 구축, 운영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IT서비스 회사이다. 2009년 2조5,268억원의 매출과 1,600억 원의 경상이익을 올렸으며, 전문컨설턴트 등 7천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gc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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