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랑 함께 인터넷 솜씨 겨뤄요

서울--(뉴스와이어)--할아버지·할머니와 손자·손녀가 2인1팀이 되어 겨루는 세대통합 인터넷 정보검색대회가 열린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손영진)는 28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강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04 노소동감(老少同感) IT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하고 사회복지법인 케어코리아(이사장 김응익, http://care-korea.org)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 정보화에 대한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인터넷을 매개로 세대 간 통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 5월 8일 어버이날에 처음 시작했으며, 세대간의 격차를 허물어 내는 인터넷의 장점을 살린 행사라는 측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사회공헌 홈페이지 초기 화면에서 소개될 정도로 마이크로소프트 내부에서도 큰 영향을 주었던 행사다.
 
60세 이상의 어르신과 초등학생이 2인1팀으로 한 조를 이루며, 총 24개 팀 48명이 출전한다. 출전 어르신들은 강북노인종합복지관 등 서울 시내 각급 노인복지관에서 일정 수준의 컴퓨터와 인터넷 활용 교육을 마친 분들로, 최고령 출전자는 76세의 박봉의 할아버지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행사와 다르게 친 혈육 간이 아니어도 팀을 이뤄 출전할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는 우리 시대의 가족관계가 혈족 중심에서 사회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장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가족 내 구성원 간의 화합을 넘어서 우리 사회의 세대 간 통합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출제문항은 어르신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어들로 구성하였으며, 총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디지털 카메라와 마이크로소프트 게임기인 X-Box, 상품권 등 푸짐한 부상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 광 마우스를 선물한다.
 
한편, 정보검색대회와 함께 어르신이 직접 만들어 운영하는 ‘어르신 홈피 전시회’도 열린다. 이 전시회는 어르신들이 자신들의 홈피를 직접 행사장의 손님들에게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미국 UCLA(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인 71세의 미국인 카(Snehendu B. Kar) 박사는 자신이 손수 찍은 작품들로 꾸민 인터넷 사진갤러리(홈피)를 우정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복지관 1층 및 야외공간을 이용해 참가자와 참가자를 응원하러 온 가족들, 그리고 주변 어르신들을 위하여 ‘캐리커처 그려주기’, ‘즉석 디카 사진 촬영 및 인화 서비스’, ‘페이스 페인팅’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친손녀 김두리 양(13세, 우이초등학교 6학년)과 함께 정보검색대회에 출전한 김병길 할아버지(73세)는 “인터넷을 이용하게 되면서 손주들과 더 많이 대화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되었다”며, “그 간 복지관을 다니며 갈고 닦은 인터넷 실력을 십분 발휘해 손주들에게 자랑스러운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손영진 사장은 “한국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시민으로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사람들이 정보화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도록 돕는 것을 중요한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어르신들이 인터넷을 이용해 사회활동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으시고 손자, 손녀 등 젊은 세대들과도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를 만들어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microsoft.com/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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