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중고생을 대상으로 지난 21, 22일 양일간 논산 건양대에서 실시한 이번 대회에서는 화학, 물리, 생화학, 공학 등 11개 분야에서 총 63팀, 117명의 중고생들이 연구논문을 출품하여 경합을 벌였다. 참가자의 86%가 과학고와 특목고 학생들로서 예년과 비교해볼 때 논문의 수준이 높아져서 국제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11개팀의 본상 입상자에게는 과학기술부장관상 및 KT 사장상과 함께 최고 5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되었다. 1등상은 “광학집게를 이용한 미세입자의 포획 및 제어와 생체 입자에 응용가능성”을 출품한 부산과학고 2학년 김동호군이 수상했고, 2등상은“노을 색은 대기오염도에 따라 어떻게 달라질까?”를 출품한 대전과학고 2학년 오한기양과 “토양곰팡이를 이용한 배 흑성병의 생물학적 방제에 관한 연구”를 출품한 전남과학고 박청하, 민수빈양이 차지했다.
정완호 심사위원장(전 교원대 총장)은 “물리학을 기반으로 레이저 빔을 이용한 광학집게를 활용하여 분자단위의 생체인 적혈구를 포획하는 생물학을 응용한 창의성이 돋보여 1등상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 학생들은 2월과 5월에 국제대회 준비캠프 연수를 받은 후 5월 8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아리주나주 피닉스에서 세계 150개국 1,300여명의 과학영재들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KT 이용경 사장은 인사말에서“ 최고의 과학영재들이 이공계 진학을 기피하는 심각한 현실에서 학생들이 과학을 사랑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제공하여 노벨상꿈나무를 발굴 하고 육성하는 것이 기업과 사회의 역할”이라고 말하고, “오늘의 수상계기를 항상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미래과학자로서 상상력을 키워나가 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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