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3/4분기 누적 무역규모 1,329억달러로 7.6% 증가
인천공항세관은 금년 3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8.4%증가한 690억달러, 수입은 6.8%증가한 639억달러로 52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9월 수출입실적은 추석연휴였음에도, 전년 9월에 비해 7% 증가하여 뚜렷한 물동량 증가세를 선도했다.
수출 690억달러 (8.4%↑), 수입 638억달러 (6.8%↑)
금년 3분기까지 통관기준으로 항공화물 수출입 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7.6% 늘어난 1,329억 달러로 개항 초기인 2002년의 940억불에 비하면 절반가량 (41%) 증가했으며, 이는 총 무역액(잠정) 5,242억달러의 25.3%에 이르는 수치이다.
주요 수출입 품목은 첨단IT산업, 무선통신기기, 의약품 등으로 구성됐다.
수출주요품목은 전년 동기대비 유선통신기기 106%(3.8억달러), 광학기기 63%(3.5억달러),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50%(9.7억달러), 반도체 제조용장비 49%(3.1억달러), 반도체 23%(53억달러)가 증가되어 호조를 보였다. 하지만, 전자응용기기(35억달러), 영상기기(1.8억달러)는 각각 84%, 1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은 주요구성 품목 대부분이 증가하였는데, 전년 동기대비 평판디스플레이 178%(13억달러), 항공기와 부품 31%(4억달러), 컴퓨터 23%(9.7억달러), 농약 및 의약품 18%(2.7억달러), 무선통신기기 14%(2.9억달러), 반도체 10%(21억달러) 순으로 크게 늘었다.
한편 금년 9월말 현재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 물동량은 수입 44만톤, 수출 46만톤, 환적화물(반출입 기준) 96만톤 등 총 186만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수출입 금액과 더불어 물동량 또한 증가 추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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