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 테마기획 ‘미궁에 빠진 음모론’ 방영

서울--(뉴스와이어)--전세계 166개국 10억의 시청자와 함께하는 다큐멘터리 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테마기획 시간인 오후 10시에 <미궁에 빠진 음모론>을 방영한다.

월요일 오후 10시에는 ‘미국판 살인의 추억’(원제 : The Hunt for the Boston Strangler)편으로, 1960년대 미국의 보스턴을 공포의 도가니로 빠뜨렸던 희대의 연쇄 살인사건, 일명 실크 스타킹 살인사건을 집중 재조명해본다.

이 사건은 11명의 여성이 연쇄적으로 충격적인 죽음을 당한 채, 무려 3개국의 2,600여명의 경찰이 투입돼 범인을 찾았지만 결국 범인 검거에 실패한 사건이다.

이후, 연쇄 살인 사건이 있은 후 3년 만에 옥살이를 하고 있던 ‘드살보’라는 인물이 자신을 바로 그 연쇄 살인범이라고 자백해 아주 손쉽게 종결된 것으로 보였으나, 허풍이 세고 세간의 이목을 받고 싶어했던 그가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은 많은 수사관들이 눈치채고 있었다.

하지만, 그 당시 사건을 총지휘하며 범인 검거에 앞장섰던 검찰총장, 수사반장 등은 상원의원이 되기도 하고 그들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에서는 영웅시 되기도 했다. 자백한 지 6년 후 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싶었던 드살보는 자백을 번복하려 했지만, 옥중에서 살해당하면서 미국판 살인의 추억은 영구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됐다.

화요일 오후 10시 로스웰 UFO 추락 사건 편에서는 1947년 미국의 한 농장으로 떨어진 은색 물체를 둘러싼 정부와 시민들 간의 아직까지도 식지 않는 UFO 논쟁을 그리고, 수요일에는 ‘하늘의 퍼스트 레이디’란 별명을 가진 여류 비행사 에어하트의 실종 사건을 세밀하게 다룬다.

이어 목요일에는 모든 가족이 암살당했다고 알려진 러시아 마지막 황실의 비극에 관한 진실을 찾아보며, 금요일 오후 10시에는 1920년대부터 FBI를 미국의 국가 안보 기관으로 급성장시키며 40여 년간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 에드거 후버 전 FBI 국장의 일대기를 살펴본다. 그는 인권을 무시한 도청, 언론을 이용한 자기 홍보, 케네디 대통령의 사생활을 캐내 협박까지 한 권력자였지만 마피아의 존재에 대해서만큼은 부정했는데, NGC는 그 까닭을 밝혀 본다.

한편, NGC는 음모론이 방송이 되는 기간 동안 ‘미국에 빠진 음모를 파헤쳐라!’라는 이벤트를 기획해 홈페이지에 시청 소감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음모론 관련 서적과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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