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HR부문도 고객에게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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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5 11:00
서울--(뉴스와이어)--LG는 25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 LG인화원에서 강유식 ㈜LG 부회장을 비롯하여 이병남 ㈜LG 부사장, 김영기 LG전자 부사장, 육근열 LG화학 부사장 등 LG의 HR(인사)부문 임직원, 국내외 학계인사 등 전문가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LG인재개발대회」를 개최했다.

「LG인재개발대회」는 LG HR부문의 연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방향성을 공유하는 장으로 지난 95년 이래 13년째 지속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HR부문 관련 기업 컨퍼런스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월 구본무 회장이 ‘글로벌 CEO 전략회의’에서“경영의 패러다임을 보다 철저하게 고객가치 중심으로 바꿔 나갈 것”을 강조한 데 따라 ‘고객에게 집중하라’는 주제로 고객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HR부문의 구체적 실천방안과 인사전략이 집중 논의되었다.

강유식 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성공하는 기업의 존재이유나 목적을 한마디로 말하면 고객가치창출에 있다고 할 수 있으며, 그들 기업은 지금 이 시간도 그 목적을 가지고 역량발휘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제하고,“고객이 인정하는 진정한 일등LG를 만들기 위해서는 혁신을 통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지속적 성장을 위한 미래를 준비하며 창의성이 발휘되는 조직문화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러한 환경이 되도록 개인과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바로 HR부문의 역할이자 과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LG의 HR부문 임직원들은 25일, 26일 양일간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개인과 조직의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LG전자의 ‘세계 최고의 일 잘하는 조직 만들기 프로그램’, LG CNS의 ‘파트너십 플랜’ 등 17개 우수 사례가 발표되었으며, ‘고객가치지향 조직으로 변화를 위한 평가와 보상’, ‘글로벌 수준의 워킹 스타일(Working Style)로 변화하기 위한 방안’등 최근 HR부문 주요 이슈에 대한 포럼도 개최됐다.

LG전자의 ‘세계 최고의 일 잘하는 조직 만들기 프로그램’은 ▲일 잘하는 법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낭비제거 운동’▲팀, 그룹 등의 조직 리더와 구성원이 함께 이상적인 업무모델을 만드는 ‘조직개발대화(ODsay, Organizational Development Say)’ 등을 통해 임직원 역량 및 조직 역량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조직개발대화’ 프로그램의 경우, 팀원들이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팀’을 상상해 업무 내용을 적은 뒤 구체적 실천과제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 CNS의 ‘파트너십 플랜(Partnership Plan)’은 고객관계전략 수립에 전 임직원들이 참여해 고객사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사업부의 고객접점 부서에서 조사한 고객사의 니즈(Needs)를 바탕으로 임직원들로 하여금 구체적 실행 아이디어를 내도록 하고,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과정에서 HR부문은 임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UCC·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유하고, 현업 부서의 실행 여부를 점검하는 등 고객 만족을 위한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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