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정광화 원장이 아시아·태평양 측정표준협력기구(APMP) 의장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APMP 연차총회는 10월 27일(토)부터 11월 3일(토)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며, 정원장은 이번 23차 총회에서 임기 2년의 의장에 공식 취임한다. 정원장은 지난해 12월 인도에서 열린 제22차 APMP 총회에서 차기의장으로 당선되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측정표준에 대한 협력활동의 주도적 지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APMP(Asia-Pacific Metrology Program)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측정표준과 측정기술의 발전과 협력을 위해 1977년에 설립된 비정부 국가측정표준 전문 국제기구로, 우리나라에서는 표준연이 1980년부터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APMP 정회원은 현재 총 21개국 32개 기관이며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6개국이 준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속한 국가측정표준기관들이 회원으로 참여해 시간, 주파수 등 총 11개 측정분야에서 핵심측정표준 국제비교(Key Comparison) 및 국가측정표준 상호인정 등의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APMP 참석을 통해 정원장은 ▲APMP 국제비교 현황 및 결과 보고 ▲개발도상국 국가표준체계 개발 지원 및 발굴 ▲유럽측정표준협력기구(EURAMET), 미주측정표준협력기구(SIM) 등의 지역측정학기구와의 협력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APMP, 국제시험소인정기구협의체(ILAC), 국제인정협력기구(IAF)등 국제표준선도 각 기관의 회원들이 모여 측정표준과 인정기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관 간 협력 방안 및 역할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재 표준연은 12개의 기술위원회 중 ▲전기 및 자기 기술위원회 ▲유체유동 기술위원회 ▲시간주파수 기술위원회 ▲소재표준 실무단(Working Group) 등 4개 위원회의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집행위원회에서도 활동 중이다.

앞으로 표준연은 APMP 집행위원회 및 기술위원회에서의 주도적인 역할 외에도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측정표준기술을 바탕으로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 표준기관에 표준기 교정, 교육훈련 및 기술자문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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