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김승유 회장, 하나금융주식 2천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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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코스피 086790
2007-10-25 14:22
서울--(뉴스와이어)--하나금융그룹 김승유 회장이 금융그룹출범 이후 처음으로 2천주의 자사주를 23일자 매입했다. 매입단가는 1천주는 41,700원, 1천주는 41,650원으로 평균 매입단가는 41,675원이다.

이는 하나금융지주가 05년12월 상장 이후 1조원대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최근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하여 회사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되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장에서는 현재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4만원 초반으로 07년 6월 기준 PBR이 1.09로서 주요 시중은행 평균 PBR 1.58 대비 현저하게 낮는 등 순자산가치에 비해서나 향후 수익성을 고려할 때 최근의 일시적인 시장상황에 의해 지나치게 저평가 되어있고 앞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승유 회장은 03년 SK글로벌 분식회계 파문으로 하나은행 주가가 폭락하자 개인자금으로 5천주를 사들인 바 있다. 이 때도 주식매입을 통해 SK사태를 확실히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투자자에게 보여 주었고 이후 SK를 정상화 시키면서 투자자에게 믿음을 준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금융 CEO의 경우 주식 매입한도 제한이 있어 이번에 증권저축을 통해 매입할 수 있는 한도범위내에서 하나금융주식을 매수했다” 며 “자사주를 산다는 것은 그 만큼 경영에 자신이 있다는 의미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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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공보팀 이성곤 차장 02-2002-2722,2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