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VS ‘세븐 데이즈’ 11월, 납치와 맞선 화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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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I코리아
2007-10-25 14:43
서울--(뉴스와이어)--다양한 소재의 스릴러 영화들이 개봉되고 있는 가운데, 납치를 소재로 다룬 미국과 한국의 화제작 두 편이 나란히 개봉,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히트>, <콜래트럴>로 액션 스릴러의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는 마이클 만 감독이 제작한 리얼 액션 스릴러 <킹덤>(수입 배급_ UPI 코리아 / 감독_ 피터 버그)>과 월드 스타 김윤진의 복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범죄 스릴러 <세븐 데이즈>가 바로 그 영화들이다. 영화 <킹덤>은 테러집단에 납치된 동료를 구출한다면 <세븐 데이즈>는 유괴범에 납치당한 딸을 구해내고자 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같은 소재를 전혀 다른 색깔로 그려낸 두 영화를 비교 분석해 보자.

소중한 사람이 사라졌다!!
<킹덤> VS <세븐 데이즈> 납치를 소재로 한 두 편의 한, 미 화제작 맞대결

‘납치’는 제한된 시간 내에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을 구해내야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을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긴박감을 특징으로 하는 스릴러 장르와 잘 맞는 소재다.

영화 <킹덤>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일어난 테러 현장을 조사하러 5일 동안 파견된 FBI 특수 요원들이 실체를 알 수 없는 적을 추적하며 그들과 맞서게 되는 리얼 액션 스릴러. ‘롤랜드’(제이미 폭스)를 비롯한 FBI수사팀은 사건을 추적하던 중 테러범들의 공격을 받게 되고, ‘아담’(제이슨 베이트먼)이 눈 앞에서 납치된다. 동료들은 그를 구해 내기 위해 죽음의 위협을 불사하고 테러범의 은신처로 잠입한다. 이 영화에서 납치는 후반부 FBI 요원들과 테러범들간에 목숨을 건 대결의 시발점이 된다.

<세븐 데이즈>는 유능한 여변호사 ‘지연’이 딸을 납치당하며 시작된다. 납치범은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살인증거가 명백한 살인범을 7일안에 석방시키라는 협박을 하게 되고, 그녀는 딸을 살리기 위해 친구인 형사 ‘성열’의 도움을 받아 사건을 재조사한다.

<킹덤>은 어느 순간 살해될지 모르는 동료를 구해내야 하는 급박함을 빠른 편집과 불꽃 튀는 액션에 담아내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심장이 터져나갈 듯한 스릴과 긴장감을 맛보게 한다. 반면 <세븐 데이즈>는 7일이라는 주어진 시간 내에 딸을 살려내기 위해 불가능에 가까운 판결을 받아 내야 해야 하는 여자 주인공을 통해 애끓는 모성과 시시각각 위협을 가하는 납치범들에 대한 공포감을 표현해 내었다.

연기파 배우 제이미 폭스의 강렬함 VS 월드스타 김윤진의 애절함
절체절명의 순간에 처한 주인공들의 빛나는 연기 비교

납치범들을 추적하는 영화 속 주인공들도 주목 포인트. <킹덤>의 제이미 폭스, 제니퍼 가너는 특수 FBI 요원답게 동료를 구해내기 위해 납치범들과의 총격전,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강인함과 끈끈한 우정이 인상적이다. 반면 김윤진은 딸을 납치당한 어머니로서의 절박함과 동시에 변호사로서 살인사건 재판 뒤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는 지적인 면모를 함께 보여주고 있다.

사건 추적에서 느껴지는 박진감과 폭발하는 리얼 액션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킹덤>은 11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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