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성황리에 개막

서울--(뉴스와이어)--10월 25일(목요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진행된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은 갑자기 내리는 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다양한 게스트들의 참석으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유현목, 김수용, 정창화, 임권택, 이장호, 배창호, 이규형 감독을 비롯하여 남궁원, 신영균, 윤양하, 김희라, 이덕화, 길용우, 이혜영, 김보연, 전노민 부부, 김진아, 김진균 남매, 하지원, 이정재, 서정, 이선균, 이지훈, 변우민, 윤다훈, 소유진, 박신혜, 전혜빈, 김동욱, 국악인 김덕수, 연출가 송승환, 뮤지컬 배우 문희경, 가수 유열, 미스코리아 이지선, 까르뜨 블랑슈 섹션 객원프로그래머인 영화평론가 달시 파켓 등 문화 예술계에 몸담고 있는 많은 분들이 관객들과 함께하는 자리가 되었다.

해외 게스트는 터너 클래식 프로듀서 톰 브라운, <월터 머치>의 감독인 데이비드 이치오카와 에디 이치오카 부부, 호주 무성영화 연주그룹인 ‘젠 앤더슨과 래리킨스’, 스크린 인터내셔널 스티븐 크레민 기자, 텔루라이드 영화제 집행위원장 게리 마이어 등이 참석,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개막식을 빛내주었다.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개막이 차분하고 품격있는 분위기를 더한 것은 박찬욱 감독과 강수연씨의 담백하고 진심어린 진행이었다. 박찬욱 감독은 본인을 충무로 마지막 세대라고 소개하면서 연출부 시절의 추억을 공유했고, 영화배우 강수연은 “충무로는 우리 모두 마음의 고향이고, 한국영화의 심장인 이곳에 영화제 하나쯤은 필요하지 않냐는 바람들이 있었다”며 충무로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동일 영화제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에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남궁원, 박인환, 이종원, 한지혜 등 다양한 세대의 배우들의 축하인사가 담긴 동영상을 상영한 후 개막축하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영화사 초기였던 그 옛날 관객들을 웃기고 울렸던 연쇄극을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볼 수 있는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배우들의 섬세한 움직임에 눈길이 가는 순간, 무대와 영상이 어우러졌다.

최신작 위주로 상영하는 수많은 영화제들 사이에서 고전 영화라는 컨셉으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수많은 게스트들과 관객들의 힘찬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 8일간의 행복한 여행을 시작하고자 한다.

웹사이트: http://www.chiff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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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사업국 홍보부 02-2236-3407 매체담당 김선희 011-9309-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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