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 놀라운 뒷심
경주엑스포공원에는 오전 10시께부터 가족 · 단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고,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나들이 인파가 합세해 크게 북적였다.
경주타워(전망대, 한국디지털문화원형전)와 엑스포문화센터(토우대장 차차, 백남준특별전), 첨성대영상관(세계입체영화제), 경주도자기 체험장에는 긴 대기행렬이 눈에 뗬고, 식당가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볐다.
또 월드 B-boy 페스티벌과 실크웨이 공연이 열리는 백결공연장에도 2천500석의 객석은 매회 빈틈없이 통로까지 메워졌고 공연장 밖에서라도 공연을 보려는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엑스포공원 좌우 주차장과 엑스포공원 앞 신평천 둔치 주차장도 차들로 빼곡히 메워졌으며 일부 관람객들은 부설주차장인 교육문화회관 앞 공터를 이용하기도 했다.
폴란드, 중국, 인도 등지에서 온 외국인 단체 관람객들도 많았는데, 폴란드에서 온 카시아 테레흐(36)씨는 “어제 엑스포 정문 밖에서 경주타워 멀티미디어 쇼를 보고 감명 깊어 오늘 다시 방문했다”며 “경주는 불국사 등 오래된 문화유적도 많지만 현대적이 볼거리가 다양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인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행사 연장기간에는 행사 초·중반보다 관람객이 조금은 줄어들 줄 알았는데, 관람객이 변함없이 몰려들고 있다”며 “경주엑스포 관람열기가 여전히 뜨겁다”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cexpo.or.kr
연락처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조직위원회 팀장 김진현 담당 김선주 054)740-3072
이 보도자료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