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우젠 ‘아삭’ 소리 나는 광고로 고객 시선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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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코스피 005930
2007-10-29 10:13
서울--(뉴스와이어)--옥외광고에서 소리가 나고 불빛이 들어오는 등 이색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쌍방향 광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지하철 2호선 잠실역사에 설치한 ‘하우젠 아삭 김치냉장고’ 옥외광고는 소리와 빛으로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광고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센서가 감지하여 ‘하우젠 아삭~’이라는 징글(jingle)을 내보낸다. 또 광고에 래핑된 ‘하우젠 아삭’ 로고와 김치냉장고 홈바 부분에 설치된 조명이 불빛을 깜빡 거리며 재미있는 광경을 연출한다.

김진숙(21.대학생)씨는 "매일 지나가는 길에서 '아삭!아삭!'하는 소리가 들려 주변을 살펴봤더니 광고판에서 나는 소리였다"며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어 지날 때마다 관심을 갖고 쳐다보게 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맛있는 김치를 뜻하는 ‘아삭’이라는 브랜드 네임을 강조하기 위해 소리가 나는 옥외광고를 제작하게 됐다"며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찍는 사람, 광고모델 이다해의 포즈를 따라하는 사람 등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여 광고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최근 등장하는 옥외광고들은 일차원적인 광고판 형식을 벗어나 소비자들의 움직임에 반응해 소리와 빛을 내는 쌍방향 광고 기법으로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예술성을 가미한 옥외광고가 거리의 랜드마크 역할까지 해내면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추세다.

하우젠 아삭 옥외광고를 제작한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옥외광고는 고객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하기 때문에그 파급효과가 가장 크다"며 "국내외적으로 고객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옥외광고 크리에이티브가 지속적으로 시도되고 있다"고 밝혔다.

※ 징글(Jingle)

광고업계에서 TV나 라디오 광고를 위해 만들어진 노래를 '징글' 또는 '커머셜 송'이라고 부른다. 많은 광고들이 징글을 사용하는 이유는 핵심 내용을 리듬에 담아 전함으로써 다른 메시지와 차별화할 수 있고 소비자들이 쉽게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문, LCD 부분, 반도체 부문, 통신 네트워크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웹사이트: http://www.samsung.com/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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