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연, 한강의 역사문화유산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추진방안 논의

뉴스 제공
서울연구원
2007-10-29 11:16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30일(화) 오후 2시 서초동 소재 연구원 2층 대회의실에서 ‘한강 역사문화유산 활성화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근 관심이 점점 늘고 있는 한강의 역사문화유산을 찾아내, 서울시민이 문화적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 주제: 한강 역사문화유산 활성화방안
- 발표자: 홍석기(서울시정개발연구원 디지털도시부 연구위원)

(토론 및 질의응답)
○ 사 회: 최영민(숙명여대 교수)
○ 토론자: 김시덕(국립민속박물관 학예관), 나각순(서울시사편찬위원회 연구원), 박은실(추계예술대 교수), 이재인(목원대 겸임교수), 조수동(공연예술 감독)

주제: 한강 역사문화유산 활성화방안
* 발표자: 홍석기(서울시정개발연구원 디지털도시부 연구위원, 02-2149-1037, 010-9911-1958)

○ 한강의 역사문화 회복을 위한 기초연구 수행
- 한강은 역사가 누적되고 함축된 공간임. 선사시대부터 산업화 사회까지 생활과 치수, 그리고 이수의 공간으로 활용돼 왔음. 그러나 21세기 문화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서울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한강은 시민에게 ‘문화의 젖줄’로 다가갈 수 있는 공간으로서 변화를 요구받고 있음.

- 따라서, 서울시 역시 시민의 문화적 자부심을 고양하고 문화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도록 하고, 관광객 1,200만 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외국인에게 감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역사문화 장소’의 재회복과 관광자원화가 필요함.

-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기초조사 결과, 한강과 인접한 12개 區에서 총 214개의 역사문화유산을 재확인했음.

○ 한강 역사문화유산 활성화방안 제시

- 한강의 역사문화유산은 오랜 시간에 걸쳐 묻히고, 훼손되고 또 소멸돼, 이의 회복과 활용이 시급함.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 한강 주변에 104개 유산이 아직 남아 있고, 110개의 유산은 이미 멸실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됨.

- 최근 한강 주변의 역사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복원하는 노력이 있으나, 현재 복원작업이 충분히 진행됐다고 할 수 없음. 또한 복원된 문화유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가치성 부여와 활용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

- 역사문화유산은 문화 콘텐츠로서 주요한 소재가 되며, 이를 기초로 테마 관광자원으로 만들어질 때 비로소 생명력을 발한다고 할 수 있음.

- 한강 역사문화유산의 콘텐츠의 수는 총 388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화나 전설이 83개가 이어져 오고 있으며, 역사적 장소가 68개가 현존하고 있음.

- 역사문화 콘텐츠의 특성에 따라 역사문화유산을 루트(Route), 네트워크(Network), 벨트(Belt), 클러스터(Cluster)화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함.

서울연구원 개요
서울연구원은 복잡하고 다양한 서울의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주요 시책과제를 체계적·전문적으로 조사분석하며, 시정 주요 당면과제에 대한 연구 및 학술활동을 수행해 서울시정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 로고 디자인은 ‘서울’과 ‘연구원’의 머리글자인 ‘ㅅ’과 ‘ㅇ’의 형상으로 구성했다. 북한산과 한강의 모양을 닮은 도시의 단면을 일곱층으로 나누고 여러 개의 연구부서를 통해 각 분야에서 서울을 속속들이 살핀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i.re.kr

연락처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디지털도시부 연구책임 홍석기 디지털도시부 연구위원02-214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