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녀’ 여성 파워 100만 관객 사로잡다
10월 18일 개봉한 영화 <궁녀>는 10월 28일까지 전국 367(서울77)개의 스크린에서 상영, 전국 105만(서울32만) 관객을 동원했다.
본격적인 비수기에 들어간 극장가에서 <궁녀>의 100만 관객 동원은 침체된 한국영화계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영화 <궁녀>는 특히, 여성 캐릭터의 부재가 아쉬운 영화 시장에서 제작자인 정승혜 대표부터 김미정 감독, 박진희 이외의 주요 배우들까지 합세해 충무로 여성 파워를 보여준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18세 이상 관람가 판정으로 10대 관객을 유입하지 못하는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궁녀>는 연일 매진
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성인 관객층을 공략해 평일 관객수도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 상황이다.
이 같은 <궁녀>의 흥행은 ‘궁녀’라는 신선한 소재와 강렬한 비주얼, 미스터리와 호러가 섞인 복합 장르 등 사극 영화로서 새로운 시도들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결말에 대한 설전이 벌어지면서 더욱더 관심이 높아진 이유도 한몫을 단단히 했다.
<궁녀>의 100만 관객 돌파 소식을 접한 박진희는 “100만 돌파라니 너무 기쁘다. 데뷔 10년 차에 접어들면서 어떤 영화보다 애착이 가는 영화 <궁녀>가 앞으로도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궁녀>는 조선시대, 의문의 죽음을 둘러싼 궁녀들의 비밀을 다룬 최초의 궁중 미스터리로 입소문을 타고 순항 중이다.
연락처
영화사 아침 (T: 2268-2044) 김지나 팀장 (H.P. 011-9966-2521), 박지은 (H.P. 011-774-9944)
